본문/내용
컴퓨터 의사 안철수 네 꿈에 미쳐라
김상훈 지음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초판 1쇄 2007년 1월
초판 6쇄 2009년 7월
`밑줄`
어릴 적부터 책벌레였던 탓에 어른들로부터 ‘사업하면 성공하겠다’는 덕담 대신 ‘너는 판검사나 의사가 되라’는 충고를 훨씬 많이 들었다. p20
‘컴퓨터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사’라는 멋진 호칭과 ‘새신랑’이라는 자랑스러운 호칭이 겹경사를 이뤘지만, 이는 바꿔 말하면 총각 신분으로 의학공부와 컴퓨터에 매달렸던 시절과 비교해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뜻이기도 했다. p99
“사실, 난 컴퓨터 일을 하고 싶어. 지금까지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던 게 아니거든. 난 부모님이 원하실 것 같아서 의대에 진학했고, 사람들이 좋게 봐 줄 것 같아서 의과대학원에 진학했고, 남 보기 좋으라고 대학 교수까지 됐어. 그런데 그건 다 남들을 위한, 아니 ‘남들 보기에’ 좋은 일이었지. 그런 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아니었어. 이제야 생각하는 건데, 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어. 돈을 좀 못 벌더라도 하고 싶고 보람 있는 일, 그게 컴퓨터 쪽 일이야. 게다가 사람들이 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 이런 경우는 처음이거든.” p107
일본에서는 자국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제작회사(제이드)가 미국 기업(빌 라슨의 맥아피)에 팔리자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미국 프로그램을 써야 했다. 일본인들이 미국 소프트웨어를 쓰면서 그만큼의 엔화가 로열티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p140
`저자`
김상훈. 1977년 서울 생. 2003년 동아일보 입사.
`소감`
이 책은 나의 사랑스런 아내가 내게 선물해 준 책이다. 내가 약 4일간 출장을 간 사이에 사 놓은 책이었다. 정말 고맙기 그지 없다. 책 첫 표지에 포스트 잇으로 이렇게 쓰여 있었다.
…
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자리인들 자신이 싫으면 그만인 것이다. 안철수는 늦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결국 10년 후에 안철수연구소는 100억의 순수익을 올리게 된다.
내가 안철수였다면, 나는 아마도 그냥 의사를 했을 것 같다. 사회적으로 신망받고, 안정된 자리였고, 명예도 있었으며, 아버지 아머니에게도 자랑스러운 아들로서 대접받으면서 살 수 있던 자리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박차고 나갔다. 이 점이 훌륭하다. 안정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위해 모든 것을 박차고 나갈 수 있는 용기! 돈과 명예를 위해서 박찬 것이 아닌,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많은 사람들을 도우려는 의지 하나로 그는 또 다른 세상으로 나온 것이다. 그 결과 그는 그 곳에서도 큰 결과물을 내게되고 오히려 의사였을 때보다 더욱 더 유명해지고 발전한다.
흔히 이런 말들을 한다. 강호동이 씨름에서 제왕의 자리에 올랐고, 방송사회에서도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 강호동같은 사람들은 어디 어느 분야에 갔다놔도 반드시 성공할 사람들이다. 이승엽도 마찬가지다. 이승엽은 원래 투수였다. 그때도 매우 잘했다고 한다. 그러다 사고로 타자로 전향했고, 타자가 되어서도 제왕이 되었다. 성공유전자가 다분한 사람들은 어디에 갖다놔도 성공하게 되어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일까 노력, 노력,,노력
이와같이 안철수도 마찬가지다....
안철수는 또다시 안철수연구소를 떠났다. 공부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카이스트교수로 재직중이다. 미 유학시절 이틀 중 하루만 자면서 공부했던 독종!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이루어내는 집념. 그는 과히 세상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책도 10년 동안 9권이나 낸 다작가다.
결론! 나도 내 꿈을 위해 매일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