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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6
김대산 지음
청어람 출판
2005년 작품
아무리 안아무인인 철대산이라도 한 가지 지키는 것이 있었다. 바로 나이였다. 기완의 고조할아버지인 일존은 100세가 넘는 노인이었다. 기완으로 인해 일단 싸움은 피하게 된다. 일존은 자신과 같이 온 마교 흑풍사신대를 백두회에게 맡기고 간다. 이로서 마교도 백두회의 회원이 된 것이다.
이로서 중원은 새로운 바람이 일게 되었다. 오대세가, 구파일방의 중원맹과 무림맹간의 무림역사상 첫 연합이 이루어졌고, 마교도의 또다른 분파인 마존맹이 여기에 합세하였다. 즉, 현 무림은 양분되었다.
철대산은 이제 일왕과의 결전만 남겨놓고 있었다. 또한 세상사람들이 일괴와 일왕과의 한판승부를 기대하였다. 과연 누가 더 쎌지 모이기만 하면 하는 이야기였다. 또한 천마묵환이 소림에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천마묵환은 팔찌이다. 무극의 무공고수로 만들어주는 그런 종류의 팔찌인 셈이다. 물론 작가가 이점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조금 서둘러 책을 끝맺음한 듯한 흔적이 보인다. 글 쓰기가 싫어서 대충 맺은 듯한 느낌이랄까. 하여튼 천마묵환으로 철대산은 자기의 세상으로 갈 수 있다는 그런 암시를 슬쩍 비추었다.
책의 허점이 부분 부분 보이는데 기완이라는 자가 갑자기 여자로 변하는 점은 사뭇 의문이다.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냥 여자가 되었다. 분명 책 쓰는데 기완이 여자가 된 사연을 빠뜨리고 책 낸 것이 분명하다. 거참.
아무튼 철대산은 소림사로 가서 일왕과 겨루게 된다. 일왕이 3번의 주먹질을 하면 그 것을 받아내면 철대산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철대산의 승리. 일왕도 철대산에 비하면 째비안된다는 것이다. 철대산이 지는 것을 못봤다. 무적 철인 철대…
매우 어렵다고 하니. 인세가 짜도 너무 짠 것이 아닐까 혹은 무협,판타지 작가들의 글이 매우 편협하고 졸렬한 작품들이 많기 때문은 아닐런지. 스토리 소재의 부재도 한 몫을 할 것이다. 내가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긴 하다. 물론 비밀이다. 그리고 완성하지도 못했다. 이제부터 슬슬 준비해 나갈 단계일 뿐이다. 나중에 때가 되면 좋은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 내일은 어떤 걸 빌려볼까 극악서생이 살짝 땡기기는 한데... 너무 길어서 보다가 지칠 것 같고, 최소 10권짜리는 되야 스토리가 살아있는데... 살짝 고민되는 밤이다. 아무튼 철인이라는 나름 재미있는 소설을 읽게 해준 김대산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