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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술
무토 세에 감수
도쿄 정신건강아카데미/ 프렌드 스페이스 저
이영환 역
예신Books
교보문고에 오랜만에 들렸다. 교보문고는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많은 책들이 어수선하게 널려있었고 직원들은 리모델링 준비로 매우 분주해 보였다.
하지만 손님들은 꽤 있었다. 의외로 서점에 중년층이 많았다.
허투루보이는 아주머니, 옛날 복덕방이나 지키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의 중년들이 책을 찾고 있었다.
참으로 재밌기도 하고 신선했다. 한가지 안타까웠던건 젊은 이들이 너무 없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로 보이는 몇몇은 자습서나 참고서에 몰려 있었다. 젊은 사람은 없었다.
이리저리 책을 보며 다니다가 필(Feel)이 꽂히는 책을 찾았다.
바로 이책 ‘잡담술’!
책 겉표지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세상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있는 힘 잡담술~
웬지 이 책이 땡겼다. 일단 얇았다. 그리고 작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볍고 겉표지가 얇고 주머니속에 넣고 다닐만한 포켓사이즈의 책을 선호한다.
흔히 출판되서 나오는 속지는 코팅된 듯이 뽀얗고, 겉표지는 딱딱하고, 또한 그 겉표지를 감싸고 있는 표지띠 그리고 전체적으로 무거운 책 마지막으로 그만큼 비싼 책은 정말 짜증난다.
내가 출판인이라면 주머니속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에 종이질이 그렇게 좋지 않아도 된다. 그냥 갱지라도 몇십년은 보관할 수 있다. 굳이 좋은 질의 종이를 사용해서 책의 무게만 무겁게 할 필요는 없다. 가볍고 싼 책을 만들것이다.
영국에서 직수입한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가벼운 책이 좋다. 해리포터 책보다 조금 더 작으면 금상첨화지만...
서술이 길었다. 이렇게 서술이 긴 이유는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배운 것이 너무 적었다.
책 읽는 내내 지루했고 졸렸다.
이 책을 …
열심히 들어주었더니 영업실적 1위의 영업사원이 되었다고 한다. 그 만큼 경청이란 중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 배웠듯이 이제는 쉽게 쉽게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에 참여하며, 경청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다른사람의 말을 유심히 잘 들어줘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