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정영목 옮김
지호
초판 1쇄 2001년 12월
초판 3쇄 2002년 10월
인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일반
독서기간 : 2xxx/1/10~13
앤 패디먼. 편집자다. 책도 많이 썼다.
이 책에는 총 열여덟 편의 에세이가 있다. 4년에 걸쳐 씌여진 것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p15). 에세이라, 읽기 힘든 에세이였다. 왜냐면, 앤 패디먼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에세이지만, 읽기 제일 고통스러운 것도 에세이란 점을 깨달았다. 문화가 틀려서일까 읽는 내내 솔직히 지루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통 감을 못잡았다. 너무도 사념적이라고 해야할까 여성의 집요함이라고 해야할까 일단 재미가 없었다.
재미있는 책은 적어도 50쪽 정도 읽다보면 빡하고 다가온다. 근데 이 책은 100쪽을 넘겨도 솔직히 꽝이었다. 앤 패디먼의 팬이라면 모를까, 나같은 촌뜨기가 읽기...
본문/내용
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정영목 옮김
지호
초판 1쇄 2001년 12월
초판 3쇄 2002년 10월
인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일반
독서기간 : 2xxx/1/10~13
앤 패디먼. 편집자다. 책도 많이 썼다.
이 책에는 총 열여덟 편의 에세이가 있다. 4년에 걸쳐 씌여진 것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p15). 에세이라, 읽기 힘든 에세이였다. 왜냐면, 앤 패디먼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에세이지만, 읽기 제일 고통스러운 것도 에세이란 점을 깨달았다. 문화가 틀려서일까 읽는 내내 솔직히 지루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통 감을 못잡았다. 너무도 사념적이라고 해야할까 여성의 집요함이라고 해야할까 일단 재미가 없었다.
재미있는 책은 적어도 50쪽 정도 읽다보면 빡하고 다가온다. 근데 이 책은 100쪽을 넘겨도 솔직히 꽝이었다. 앤 패디먼의 팬이라면 모를까, 나같은 촌뜨기가 읽기에는 너무나 벅차다는 느낌이다. 패디먼에게는 진짜 미안한 말이다. 죄송하다.
제목이 서재 결혼 시키기인데, 앤 패디먼이 결혼을 할 때도 남편될 사람도 책쟁이였다. 그래서 그 둘이 결혼을 해서 책을 …
붙이는 말이다.
Ms.[미즈] 혼인 여부에 상관없이 여성의 성 앞에 붙인다. 즉, 남성의 Mr.와 같은
용도로 쓰인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Mrs.의 쓰임새다. 서양의 경우 여성이 결혼을 하면 남성의 성을 따르는 관습이 있다. 예를 들어, ‘박수진’이라는 여성이 ‘이수호’라는 남자와 결혼을 하면 여자의 이름은 ‘이수진’이 되는 것이다. 이때 쓸 수 있는 말이 ‘Mrs. 이’ 다. 여성이 자신의 성을 버리고 남성의 성을 따랐을 때 Mrs.를 쓴다. 그러나 요즘은 많이 변해서 서양에서도 여성이 결혼 후 자신의 성을 버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박수진’은 ‘이수호’와 결혼해도 자신의 성인 박을 그냥 쓸 수 있다. 이때는 ‘Ms. 박’ 을 쓸 수 있다. 대신 ‘Mrs. 박’ 이라고는 사용하지 못한다. 왜냐면, Mrs. 안에는 남편의 성을 따랐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상은 내가 107쪽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정리한 것인데, 맞는 것인지 확실치는 않다.
여성의 글이다보니, 곳곳에 세심함이 묻어나온다.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세세함이 때론 질리게도 만들지만, 글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존경하는 마음까지는 버릴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