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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창해
초판 5쇄 1999년 4월
정말 유명했던 책이다. 내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한 회원이 추천을 한 책이기도 하다. 예전에 워낙 유명했던 책이라, 진작부터 한 번쯤은 보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아내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읽고 싶은 책은 결국 내게로 오는 것이 이상하게 정석이 되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 1976년 생이다. 나랑 동갑이다. 와우. 태어나면서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cm남짓 자랐다. 그런 팔다리로 농구, 달리기, 수영, 야구 등을 즐기며 초,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지금은 일본의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에 재학중이다.(1999년 당시) 이 책은 최단기간에 300만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랏 나보다 더 인생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살았네’ 하는 생각만 들었다. 팔도 없고, 다리도 없는 사람이 정말 알차게도 인생을 살았다. 웬만해서는 비관을 해서 자살을 하거나 굉장히 소심해지기 마련일 텐데, 그는 정 반대였다.
오토가 태어났을 때, 막 출산의 고통에서 벗어난 산모에게 너무 큰 충격이 될 것을 염려한 병원 측에서 ‘황달이 심하다’고 둘러대면서 아이와의 상봉을 미뤘었다. 한 달 후 모자가 상봉했을 때, 병원에서 우려한 것과는 정반대의 반응이 나왔다.
“어머, 귀여운 우리 아기.......”
대성통곡을 하다가 정신을 읽고 그 자리에 쓰러질 것을 염려한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오토의 어머니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렇게 오토의 부모는 오토를 장애인 취급하지 않으며 키워냈다.
오토를 특수학교에 보내지 않고, 보통학교에 진학 시켰다. 물론 학교측에서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결국 오토는 보통학교에 …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동영상을 보고서 눈물을 흘렸다. 너무나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있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꿈와 용기를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도 같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사람이다. 그들은 그들의 약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잘 이용한 현명한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영향력있는 사람들이다. 박수를 보낸다. 나도 더욱더 치열하게 적극적으로 감사하며 인생을 살아가야 겠다.
2009.5.7. 인생을 즐겁게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