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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서
미야모토 무사시
양원곤 옮김
2002년
미래의 창
얼마 전 읽은 책에서 ‘오륜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맞짱을 뜨신 최배달(최영의)의 이야기였다. 최배달은 바로 ‘오륜서’를 읽고서 극진 가라데를 창시했다고 한다. 싸움꾼이 책을 많이 읽었을리는 만무하고, 하여튼 책 한권으로 큰 각오를 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오륜서’가 뭔가 궁금해하던 차였다. 요즘은 이상하게도 운이 좋다. 오륜서가 궁금해서 읽고 싶었는데, ‘끌어당김의 법칙’대로 끌어당기다 보니, 다가왔다. 신기하게도....
이 번 책을 읽으면서 또하나의 소득이 있다면, 전부터 궁금했던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아주 간략하게 중점적으로 말이다.
일단 지은이 미야모토 무사시가 누구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본인들에게 미야모토 무사시는 다양한 이미지와 흥미진진한 일화, 범상치 않은 족적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평생 수많은 결투를 치르면서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그의 전설적인 무패 신화는 그의 생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인들의 흥미와 관심을 모아 왔고, 그 결과 결투에 얽힌 대범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은 많은 민담, 문학 작품, TV시리즈로 이어져 오며 여전히 일본인들의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이런 흥미로운 신화와 전설적인 무용담의 주인공의 면모와는 별개로 미야모토 무사시는 냉철한 전략가, 성공적인 자기 관리의 전범으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가 남긴 저서는 평생 동안 실전의 현장을 헤쳐 오며 몸으로 체득한 생존의 전략이 생생하게 담겨있는데, 비단 검도인 뿐 아니라 일본의 경제인, 정치인을 비롯한 일반…
오륜서는 무슨 뜻인가
미야모토 무사시는 오륜서라는 병법서를 총 다섯 장으로 구분지어 놨다.
눕히고 살인하게 된다. 13세라면 임란중이었다. 그는 그후로 단 한번도 대결에서 지지않았다고 한다. 무려 60여차례를 고수를 찾아다니며 대결을 펼쳤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늙어서는 동굴에 은둔하며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오륜서를 남겼다. 최배달은 그 오륜서를 보고 극진 가라데를 창시하게 된다. 최배달도 미야모토 무사시와 꽤나 비슷하다. 최배달은 주먹으로 무사시는 검으로 세상과 대결했다.
현실의 삶은 고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수하며 득도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물론 역사적으로 일본 녀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2008.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