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독서력
사이토 다카시
황선종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초판 1쇄 2009년 8월
초판 4쇄 2009년 10월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독서기간 : 2009/12/22~27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생각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힘 즉, 독서력! 이 얼마나 건강하고 건설적인 힘인가. 사이토 다카시는 그 힘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책 한권으로 펴냈다.
사이토 다카시.
일본 최고의 교육 심리학자.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동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주요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로 활약. 강연, 상담.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
요즘 사람들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도 마찬가진가보다. 예전의 일본에 비하면 지금 사람들 책 안 읽는다고 저자는 통곡한다. 저자가 비유한는 대목이 어찌나 한국과 똑같은지 마치 한국의 교수가 한 말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는 미디어 시대이닌 책이란 고리타분한 것을 누가 읽고 앉아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늘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저자는 독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4년안에 문학작품 100권, 인문교양서 50권을 읽으라고 했다. 독서력이란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교양을 쌓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을 뜻한다. 추리소설이나, 잡지, 무협지등은 독서력을 기를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전에 읽은 어떤 책에서는 -아마 김선욱의 `틈새독서`였을 것이다 -무협지만 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로인해 다른 책은 못 읽게 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했다. 일면 맞는 말이기도 하고, 저자의 말과 상통하는 말이다. 독서의 습관에는 도움이 될지라도 독서력을 향상시키기에는 무리라는 말이다. 억지로라도 읽다보면 독서력은 차츰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지만 역으로 생각해보자. 아무도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시절에 나는 책을 접한다. 그리고 나는 그들보다 쑥쑥 커간다. 이만한 차별화가 또 어디있겠는가. 다들 손에 뭔가를 들고다니면서 영화를 다운받아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나는 책을 들고 본다면, 뭔가 특별해 보이지 않을까. 나도 아직 책으로 뭔가를 이루진 못한 상황인데, 꾸준히 책을 읽어오고 있다. 언젠가는 빛 볼 때가 올것이다. 그리고 이젠 책을 읽지 않으면 괜시리 불안해진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책으로 대비할 것이고, 지나간 과거의 회한도 책을 읽었다는 것으로 자위해볼 수 있으니, 어찌 책을 읽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