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내 안의 1%가 기적을 만든다
최노석 지음
갈매나무
2008년 출판
제목이 어떤가 참 멋지지 않은가 책 제목은 이렇게 맛이 있어야 한다. 최노석은 누굴까 경향신문 파리특파원과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지낸 최노석은 베스트셀러 `젓가락으로 들어올린 지구`이후 13년 만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시간 동안 조순 민주당 언론특보로, 주간신문사와 유명산 숲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일에 뛰어들어 처절한 실패도 해봤고, 더러 아름다운 실패도 해봤고, 작자만 소중한 성공도 경험해봤다.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길포드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서 함부로 쫙쫙 형광펜질을 못하고, 대신 다른 방법을 강구했다. 다름아닌 포스트잇! 붙였다가 뗏다할 수 있어서 제격이다. 이 책엔 포스트잇은 8군데나 붙어있다. 제법 많은 편에 속한다. 구구절절이 요즘 나에게 딱 맞는 내용들이다. 다시금 내 가치관과 정체성에 큰 보탬이 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과연 어떤 내용이었길래, 이 호들갑인가....
독기...그리고...극기
위 두 단어로 함축시킬 수 있다. 또한 나에게 절대적으로 현시점에서 필요한 삶의 자세다. 흐리흐리 멍텅멍텅이 아닌 독으로 꽉차고 자신을 이겨내는 모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것도 간절하게..
신은 인간에게 이처럼 엄청난 무게의 위기를 감당할 수 있도록 초능력이란 힘을 주셨다.p18
위기의 땅은 또 독기를 품게 만든다. 바로 그거다. 독기. 그리고 그 독기는 이를 갈면서도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근성을 잉태시킨다.
나는 바로 이 독기가 결여되어있다. 독기가 없으니, 중대한 고비를 이겨내지 못한다. 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정신자세가 바로 ‘독기’다. 이 단어가 너무도 마음에 든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말이고,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 내가 문신을 한다면 바로 이 단어를 가장 먼저 써 넣을 것이다.
쓰레기의 재미있는 해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