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
이권우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3년 출판
1.머리말
이권우에 대한 책 그 두 번째다. 2년마다 한 권씩 책을 내는 것 같다. 2001년에는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를 냈다. 2003년도에는 이책. 2005년도에는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를 냈다. 그래서 나도 이권우 씨가 책을 낸 순서대로 읽고자 한다.
일단 이번 책의 제목은 조금 특이했다.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라. 각주는 누구고 이크는 누굴까. 궁금증을 풀어보자고~
2.지은이
이권우. 저자 소개라면 으레 몇 년에 어디서 태어나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부터 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강조했다. 그는 어렸을 적 이미 그 자신이 세상에 나가 큰일을 할 만한 사람이 못 됨을 알아차렸다며, 그러니 그때부터 현명하고 똑똑했던 것이 틀림없다고 웃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그는 상처 받은 짐승처럼 책이라는 동굴에 숨어 들어가 깊은 울음을 울며 상처를 핥았다. 하...
본문/내용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
이권우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3년 출판
1.머리말
이권우에 대한 책 그 두 번째다. 2년마다 한 권씩 책을 내는 것 같다. 2001년에는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를 냈다. 2003년도에는 이책. 2005년도에는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를 냈다. 그래서 나도 이권우 씨가 책을 낸 순서대로 읽고자 한다.
일단 이번 책의 제목은 조금 특이했다.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라. 각주는 누구고 이크는 누굴까. 궁금증을 풀어보자고~
2.지은이
이권우. 저자 소개라면 으레 몇 년에 어디서 태어나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부터 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강조했다. 그는 어렸을 적 이미 그 자신이 세상에 나가 큰일을 할 만한 사람이 못 됨을 알아차렸다며, 그러니 그때부터 현명하고 똑똑했던 것이 틀림없다고 웃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그는 상처 받은 짐승처럼 책이라는 동굴에 숨어 들어가 깊은 울음을 울며 상처를 핥았다. 하지만, 그것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어 줄 줄은 미쳐몰랐을 것이다. 책이라는 이름의 성채에 머물 때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가 있는 듯 편안함을 느끼곤 했던 그는, 성인이 되어서도 …
를 두는 독서법이다. 머리말, 맺음말, 차례, 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을 통해 양질의 책인지를 구분해 낸다. 그리고 양질이다 싶으면 읽는 것이 그의 독서습관이다. 그는 도서평론가로서 도대체 책을 몇 권이나 읽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의 대답은 한 달에 약 200권 본다는 답이다. ‘읽는다’가 아니고 ‘본다’라는 점이 특이하다. 사실 어떻게 한달에 200권을 다 읽을 수가 있겠는가. 슈퍼맨이면 몰라도. 그리고 그는 속독을 하지 않는 독서광이다. 옥석가리기식의 독서법으로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읽는다고 하지 않고 본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럼 나는 뭔가 나는 내가 재미있어하는 부분만 얌체처럼 읽는 얌체독서법인가 대강독서법인가 모르겠다.
6.책의 구성
이 번 책의 특징은 앞부분에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보다 자신을 알리고자 했다. 나는 좋았다. 어차피 그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었으니까. 왜냐면,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땡기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그는 어떻게 생활하고 책을 읽을까 또 어떤 책을 읽을까에 대한 궁금증이다.
뒷부분은 역시 그가 읽었던 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소개를 써놨다. 하지만, 나로서는 도통 관심이 가지 않는 분야로서 머리에 쥐가 나는 느낌이었다. 그와 나의 관심분야는 너무 달라도 달랐다. 단지 비슷한 점은 그도 나도 그냥 책이 좋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그가 갔던 길을 갈지도 모르겠다. 현재 나의 관심사에 대해 충분히 충족되어 지면 나의 관심범위는 자연스럽게 더 넓어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