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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상담자의 인간적 자질에 관해
1. 상담
상담이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클라이언트와 전문적 훈련을 받은 상담자와의 사회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학습과정이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의 욕구가 무엇인지 듣고 현실적인 생활목표에 적합한 범위 안에서 클라이언트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클라이언트 스스로의 자기 탐색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상담은 적용되는 상담이론에 따라 상담자의 개인적 경험에 따라, 그리고 각 상담사례가 지니는 개별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상담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측면에서 상담을 정의한다면, 상담의 주요 구성요소는 내담자(도움을 받는 사람), 상담자(도움을 주는 사람), 상담관계(도움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간의 관계)로서 상담을 정의할 수 있다.
전문적인 심리상담은 훈련받은 전문가가 인지적으로 양호한 모든 연령대의 내담자들에게 집단 활동과 개별자문을 통해 그들의 공통적인 발달과업들을 성취해 나가도록 도움을 주고, 통상 개인면담을 통하여 내담자들이 자신의 발달을 방해하는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장애물들을 점차로 극복해 나가도록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2. 상담자의 인간적 자질
상담에 대한 개념과 영역이 점점 확장되어 가는 오늘의 현실에서 상담자들은 종전에 비해 한층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상담을 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좀 더 전문적인 위치에서 상담을 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에 따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화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상담자의 자질은 매우 중요하다. 상담자의 자질이 곧 클라이언트의 문제해결 및 성장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만약 상담자의 자질이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는 상담사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상담자의 자질이란 상담자로서의 충분한 기…
치료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심리적으로 안정돼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상담자가 성숙한 적응상태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상담을 하게 되면 내담자에게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로 상담을 할 때 내담자에게 미칠 수 있는 비윤리적이고 무책임한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훈련과정에 자신이 직접 상담을 받아 자기 문제를 분명하게 통찰해야 한다고 많은 상담교육자들이 권하고 있다. 훈련이후에도 상담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받아 자신의 내면적 갈등이 내담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끊임없는 자기성찰 및 평가를 계속해야 한다.
⑶자신 및 타인의 감정 인식, 수용능력
상담자는 상담과정을 통해 내담자 및 자기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여러 강도로 체험하게 된다. 내담자의 감정에 관한 한 상담자는 어떠한 감정이 어떠한 강도로 표현되든지 그것을 편안하고 침착하게 수용하고 나아가서는 내담자가 자유롭게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격려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내담자가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감정을 상담자가 인식하지 못하거나 표현된 감정을 수용하지 못할 때 상담관계는 피상적이 되고 내담자는 이해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기 어렵다. 그러므로 상담은 내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의 세계와 폭에 대해 스스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로저스가 상담관계 형성을 위한 기본요소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는 솔직성(genuineness)은 바로 이점을 강조하고 있는 상담자의 자질이다. 즉 상담자는 상담관계에 내담자 자신에 대해 그리고 내담자의 문제에 대해서 지니고 있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투명하게 이해하고 이것을 치료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⑷ 대화에 대한 편안함
최근에는 상담에 다양한 기법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대화를 통해 진행된다. 그러므로 상담자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것을 편안해 하고 또한 이러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