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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郊外)의 작가, 존 치버」
존 치버 작가론 및 작품론
작품 「기괴한 라디오」 , 「가난한 자들에게는 슬픈 날,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1. John Cheever (존 치버) 1912. 5. 27~1982. 6. 18
이름존 치버 [John Cheever, 1912.5.27~1982.6.18] 국적 미국활동분야 문학출생지미국 매사추세츠주 퀸시 주요수상전미도서상(1958) 주요작품《웹쇼트가 연대기》(1957)
매사추세츠주(州) 퀸시 출생. 16세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 《뉴요커 New Yorker》지(誌) 등에 계속적으로 단편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풍속소설가’로 불리기도 하는 존 치버는 뉴욕 비즈니스 세계가 사업가와 그의 가족, 친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격조 높고 시사적인 단편소설들로 유명하다. 섬세하게 그려진 체호프 스타일의 이야기는 열정적으로 무엇인가를 이루거나 형이상학적인 확신을 찾으려는 등장인물들의 욕망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단편소설들은 《어떤 사람들의 인생(The Way Some People Live)》(1943), 《세이디 힐의 가택 침입자(The Housebreaker of Shady Hill)》(1958), 《나의 다음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을 몇몇 사람, 장소, 사물들(Some People, Places and Things That Will Not Appear in My Next Novel)》(1961), 《여단장과 과부 같은 아내(Brigadier and the Gold Widow)》(1964), 《사과의 세계(The World of Apples)》(1973) 등이다. 이 제목들은 치버 특유의 냉소적이며 장난스럽고 불경스러운 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소설의 중심 소재를 암시하고 있다.
최초의 장편 《웹쇼트가(家) 연대기 The Wapshot Chronicle》(1957)로 1958년에 전미…
▶ 작가 연대기
77년 `매잡이(FALCONER)`를 발표하였는데, 여기에는 교수로 활동하면서 술에 중독되었던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음.1979년`존 치버 단편선(THE STORIES OF JOHN CHEEVER)`를 발표하여 퓰리처상을 수상.1982년1981년 여름, 치버의 신장에서 종양이 발견, 뒤늦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만 종양은 대퇴부와 방광까지 퍼진 상태였음. 1982년 6월 18일 뉴욕의 Ossinning에서 사망.
최고의 영미문학 단편작가, 존 치버
치버(1912-1982) 소설은 신자유주의가 극성을 부리기 전인 미국의 일상을 무대로 한다. 대공황의 악몽에서 벗어나 비교적 풍요로운 1950~60년대의 미국이다. 그러나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했나. 존 치버는 소설 속 라디오를 엿듣는 아이란처럼, 물질주의의 세례를 받고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무기력과 공허간에 시달리고 있었던 중산층의 분열적 형태에 바짝 귀를 대고 있다. 그야말로 가장 미국적인 일상을 소재로 해서 미국인의 삶에 스며든 우울과 허위의식, 사랑과 좌절 등을 지극히 관조적인 시각으로 그려낸다. 그래서 가장 미국적인 작가라고 불리는 건지도 모른다.
「`미국 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단편소설 작가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존 치버는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장려한 벽화, 그처럼 웅변적이고 능수능란하게 현대의 고전으로 옮겨 쓴 그 자신의 상상력과 전쟁과 폭력, 경제대공황 등으로 얼룩진 이 세기를 인간다움으로 ‘살아낸’ 사람들에 대한 증언을 들려준다. 그의 진정한 주제는 평온한 사람의 이면에 숨어 있는 암울함인데, 그것은 그가 성애와 간통, 알코올중독과 부모에게서 사랑 받지 못한다는 느낌, 자신이 주위의 잘난 친구들에 비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열등하다는 느낌 등으로 고통을 받았기 때문이고, 그는 움츠릴 줄 모르는 용감함으로 그런 갈등들을 탐구한다. 20세기 미국 작가의 전형으로 오랫동안 명성을 누려온 존 치버는 잊을 수 없는 사람들과 장소들과 사물들을 창조해냈다.”」-(문학동네 리뷰)
모노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