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Facebook의 전략사례
Ⅰ. 서 론
2004년 미국 명문대인 하버드대학의 기숙사에서 마크 저크버그, 에두알도 사베린, 더스틴 모스코비츠, 크리스 휴즈 네명은 교내의 최고 미인을 뽑기 위해 페이스북을 고안했다. 이렇게 시작된 페이스북의 인기는 미국 대학교 중심으로 날이 갈수록 치솟으면서 그 해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대부분 대학교로 영역을 확장시켰다. 2005년에는 2,000개 이상의 대학과 25,000개 이상의 고등학교의 네트워크가 생성되면서 창립 2년 후인 2006년 9월에는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했다. 그 결과 페이스북은 SNS 시장을 장악하던 마이스페이스를 무너뜨리고 명실공히 세계 최대 SNS로 부상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이 속해있는 SNS 산업 역시 국내외적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급부상하고 있다. SNS산업은 여러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술의 발달로 인한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스마트폰의 확산은 SNS시장의 가능성을 더욱 돋보여주고 있다. IT기술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한국에서도 역시 오래전부터 SNS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일촌’, ‘도토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1인자로 자리매김을 했던 싸이월드가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던 싸이월드 역시 세계진출의 장벽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반면 페이스북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세계로 진출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과연 페이스북이 그 짧은 시간 내에 국경을 무시하고 세계적인 규모로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 페이스북의 글로벌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페이스북의 성공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SNS산업의 개요
2-1. SNS산업이란
페이스북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 3월 말에 약 9억명의 실 사용자(active user)가 있고, 그 중 약 …
2-2. SNS의 역사
하였다. 1997년 SixDegrees.com이라는 사이트가 자신의 프로필, 친구 리스트 등을 개제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나 비즈니스화 하는 것에 실패하여 2000년에 사이트가 문을 닫게 된다. SixDegrees의 탄생 후에 2001년 사이까지 몇몇 개인이 프로필과 친구들을 대중에 공개하는 AsianAvene, BlackPlanet, MiGenete 같은 사이트가 생기면서 SNS는 다시 대두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카페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의 전신인 커뮤니티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Freechal이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Freechal은 채팅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온라인에서 개인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뜻하는 ‘아바타’를 도입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나,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한 나머지 무리한 유료화 추진으로 인해 2002년부터 크게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2003년 10월,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는 2학년 때 페이스매시(Facemash)라는 이름으로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SNS서비스를 시작하였다. 3월 이후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대부분 대학교로 영역이 확대되었고, 그 뒤 2004년 2월 “더페이스북”(TheFaceBook)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 9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Freechal 이후 진정한 우리나라의 SNS라고 볼 수 있는 서비스는 2000년에 등장한 Cyworld가 있으며, ‘도토리’로 대표되는 이머니(e-money)를 통해 수익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근 SNS 산업은 Microsoft사가 2억 4천만불을 투자하여 Facebook의 지분 1.6%를 사들이며 SNS산업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1년간 페이스북은 가장 높은 이용자의 증가를 보여주었으며, 반대로 5년이 넘도록 토종 SNS로 위세를 떨치던 싸이월드는 1년간 사용량이 가장 감소한 SNS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