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현대 사회에서의 공기업은 시장실패에 대한 치유방법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공기업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공기업은 정책을 집행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시장질서에서 공익을 대변해주고 있다. 하지만 ‘신이 내린 직장’ 등으로 불리는 공기업에 대해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많은 공기업 중에서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를 선정하였다. LH공사는 공기업 선진화정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한 형태의 공기업이다. LH공사는 우리나라의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통합하기 전의 양 공사는 업무 중복으로 인한 인력의 낭비와 같은 비효율을 발생시키고 있었고, 이를 개선하고자 2000년대 초반부터 양 공사의 통합논의가 있어왔다. 그러나 통합으로 이루고자 했던 효율적 조직 운영, 효율적 국토관리와 같은 시너지효과는 거대해진 조직 관리의 실패와 방만 경영, 무리한 국책사업 추진으로 인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LH공사의 부채규모는 국가부채의 32% 수준에 달하며 하루 이자만 약 100억 원에 이르게 되었다.
공기업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직이 운영되는 만큼 효율적인 조직 관리에 있어서 사기업보다 더 큰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부채가 118조원(2xxx년 6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예산의 절반에 육박하게 된 현 사태는 매우 심각한 문제점이라 할 것이다. 통합 조직으로 출범한지 갓 1년이 넘은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는 시기에 큰 문제점이 발생한 만큼 미래의 통합 조직으로써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빠른 조직 면면의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LH공사의 부채 문제 해결의 방안을 조직구조, 재무구조의 개선에서 찾고자 한다. 이하…
Ⅱ. 통합 전 양 공사의 개관
① 1960~1970년대(아파트 도입 및 대량주택 건설단계)
② 1980년대 대규모 주택 및 신도시 개발
③ 1990년대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국민임대주택 공급
1980년대 대규모 주택 및 신도시 개발
1980년대 택지개발촉진법이 제정되면서 이로 인해 대규모 주택뿐만 아니라 경기도 과천시광명시,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군포시 산본, 경기도 부천시 중동 등지에 신도시와 신시가지를 건설하였다. 1980~1984년 사이 과천 신도시 건설을 통해 총 13,522호의 주택을 공급하였으며,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 상계동에 신시가지 건설을 주도하여 40,224호의 주택을 건설하였다. 이후 1980년대 말 주택건설 200만호를 경기도 산본 신도시 건설을 통해 모두 41,990호의 주택을 공급하였다.
③ 1990년대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국민임대주택 공급
1990년대에는 공공주택 건설로 영구임대주택 및 근로자주택을 건설하였고, 1995년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주택관리전문 자회사인 뉴-하우징(주)을 설립하였다. 1990년대 전반에는 주택건설 200만호 계획에 의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의 시기였다. 1989년 국내 최초의 영구임대주택 건설이 이루어진 이래로 199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4만호를 건설하였으며 1990년에는 국내 최초 근로자 주택을 경기도 안산에 공급하여 1990~1998년 사이에는 근로자주택 13만호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1998년 이후는 주거복지의 시대로 정부의 국책사업인 국민임대주택건설계획에 따라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였으며, 2001년 8월 경기 수원 정자지구에 첫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준공하였다.
1단계
(1962~78)아파트 도입 및 대량주택 건설 국내 최고 아파트 단지 건설
최초의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주촉법(주택건설촉진법) 재정에 의거한 본격 조성2단계
(1979~87)신도시, 신시가지 건설 택촉법(택지개발촉진법) 제정으로 대량주택 건설기반 조성, 양적 공급확대
과천 신도시 및 개포, 고덕, 광명, 상계 신시가지 건설
을지로 도심지 재개발 사업 시행3단계
(1988~97)공공주택건설 및 도약 200만호 주택건설계획의 일환인 대단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