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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콘텐츠 산업
문화콘텐츠산업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외부강사가 초등학교의 특별활동수업시간의 강사로 초청되었다. 특별활동 수업을 하러 교실에 들어가니 대략 3-4학년 정도로 되는 학생들이 앉아있었다. 먼저 외부강사는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유도하려고 노력했다. “여러분, 오늘 수업에서 이야기할 내용은 해리포터입니다. 소설 해리포터는 총7편으로 6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4억 부 이상 판매되면서 해리포터 신드롬을 가져오기도 했죠.”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경청하고 있었다. “해리포터 작가는 조앤 롤링이라고 하는데 그녀는 기차를 타고 가다가 해리포터를 문득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그녀는 결혼에 실패한 싱글맘 으로 삶이 아주 가난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삶 속에서 그녀는 끝없는 추락을 끝내고 싶은 나머지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딸을 놔두고 죽을 수는 없었기에 작가로서 글을 쓰기위해 다시 일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가 책을 쓰기위해 자주 머물렀던 영국의 에딘버러에 있는 카페도 해리포터 책을 쓰는데 동기부여를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소설 해리포터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어떤 점을 중점으로 두고 개발을 하면 좋을까요” 학생들은 조용히 하고서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정답은 OSMU라는 것이에요. 이것은 한마디로 얘기하면 일거양득 이라고 표현하죠. 한가지의 해리포터라는 콘텐츠로 다양하게 수입을 그러니까 돈을 벌어들이는 겁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학생 중에 한명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자세히 말하자면 해리포터의 OSMU전개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활…
“이렇게 하나의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천 콘텐츠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전환방식, 상품화의 문제, 상호텍스트성, 독자층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이 필수겠죠”
“여러분 해리포터 콘텐츠의 판매를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해리포터라는 시리즈로 어떤 일거양득의 효과, 즉 어떤 파생효과들이 있었을까요” “해리 포터 관련 상품들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상점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 장난감 가게 그리고 온라인 유통업체들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그 종류에는 오디오북, DVD, 사운드트랙 그리고 비디오 게임 등이 있습니다. 심지어 `해리 포터와 불의 잔` DVD는 역사상 가장 빨리 팔려나간 기네스북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마침 한 남학생의 필통이 해리포터의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여기 이 필통 또한 OSMU, 즉 파생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 악세서리, 장난감, 학용품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가정용품 예를 들면 머그컵이나 접시 등에도 해리포터 모양이 있기도 합니다.” 한 여학생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해리포터 스티커를 보여주었다. “네~ 이 스티커 또한 해리포터 콘텐츠가 나은 파생효과겠죠. 여러분 주위를 살펴보면 셀 수없이 많은 OSMU사례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화도 사례입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는 소설을 전제로 한 말하기(telling)방식을 전략적으로 구사하였습니다. 영화적 말하기 방식이라고 하면 여러분이 책을 읽고 상상을 하는 것을 직접 여러분에게 보여 주는 거죠. 말하기(telling)방식뿐만 아니라 소설과의 상호텍스트성을 전제로 한 내용 전개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보아야합니다.” “해리포터 영화처럼 ‘원작 그대로’의 전환방식을 지향했을 경우, 많은 독자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반면, 책과 반복되는 내용의 지루함을 다른 즐거움으로 보상해야하기 때문에 캐릭터나 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없애버리고 시각적 그래픽 등을 강조하는 것이 그러한 예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천 콘텐츠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전환방식, 상품화의 문제, 상호텍스트성, 독자층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이 필수겠죠”
“여러분 해리포터 콘텐츠의 판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