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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전
─ 염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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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구조 및 자아발전과정
인간관, 세계관, 식민지현실
개작양상과 의의
여성주의적 시각
개성과 예술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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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세전의 서사구조 및 이인화의 자아발전과정
1) 만세전의 서사구조
2) 이인화의 자아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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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세전의 서사구조
귀국준비를 하는 이인화
을라를 만남.
검문을 당함.
거리를 돌아봄.
형을
만남.
아내와
가족을 만남.
‘원점 회귀식 여로형 서사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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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세전의 서사구조
` 삽화적 구성(episodic structure) `
귀국준비를 하는 이인화
을라를 만남.
검문을 당하고 목욕탕에서 조선의 현실을 봄.
거리를 돌아봄.
형을
만남.
아내와
가족을 만남.
의식의 주제적 초점
식민지 나라의 청년으로서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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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세전의 서사구조
각성 전의 이인화
식민지 조국 현실의 발견
냉소적 비판
공동묘지다!
병든 조선의 병든 조선인
귀국 여행을 통해 참담한 조선의 현실을 자각한 이인화
` 의식에 따른 이인화의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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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세전의 서사구조
` 의식에 따른 실제 시간의 흐름 `
약 4박 5일 (약 120쪽)
약 15일
(…(생략)
(1) 각성 전의 이인화
(2) 식민지 조국 현실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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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현실의 발견
목욕탕에서 식민지국 지배민족인 일본인들의 대화를 들음
‘대만의 생번’ , ‘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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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일본사람은 지나치는 말 한마디나 그 태도로 말미암아 조선사람의 억제할 수 없는 반감을 끓어오르게 하는 타락에서 스스로를 구하여야 하겠다는 자각을 주는 가장 긴요한 원동력이 될 뿐이다. 지금도 목욕탕 속에서 듣는 말마다 귀에 거슬리지 않는 것이 없지마는, 그것은 될 수 있으면 많은 조선사람이 듣고, 오랜 몽유병(夢遊病)에서 깨어날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자아낼 뿐이다.
(2) 식민지 조국 현실의 발견
목욕탕에서 식민지국 지배민족인 일본인들의 대화를 들음
‘대만의 생번’ , ‘요보’
이러한 상황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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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민지 조국 현실의 발견
나의 성명과 그 사람의 어조를 듣고, 우리가 조선사람인 것을 짐작한 여러 일인의 시선은, 나에게서 그자에게, 그자에게서 나에게로 올지갈지 하는 모양이었다. 말하자면 우리 두 사람은 일본사람 앞에서 희극을 연작하는 앵무새 모양이었다. (중략) 여러 사람의 경멸하는 듯한 시선은 여전히 내 얼굴에 어리는 것을 깨달았다. 더구나 아까 노동자를 모집할 의논을 하던 세 사람은, 힐끔힐끔 곁눈질을 하는 것이 분명하였으나, 나는 도리어 그 시선을 피하였다. 불쾌한 생각이 목구멍 밑까지 치밀어오는 것 같을 뿐 아니라, 어쩐지 기운이 줄고 어깨가 처지는 것 같았다..
일본어를 사용하는 조선인에 대한 멸시의 눈빛
조선인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천대받는 듯한 느낌
집요한 감시망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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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민지 조국 현실의 발견
나는 선실로 들어갈 생각도 없이 으스름한 갑판 위에 찬바람을 쇠어가며 웅숭그리고 섰었다. 격심한 노역과 추위에 피곤하여 깊은 잠에 들어가는 항구는, 소리없이 암흑 속에 누웠을 뿐이요, 전시의 안식을 지키는 야광주는 벌써부터 졸린 듯이 점점 불빛이 적어가고 수효가 줄어가면서 깜박깜박 졸고 있다. 나는 인간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