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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 모으려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드라마<추노`에서 보여진 이다해의 노출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노이즈마케팅 아니냐’, ‘논란을 만드려고 일부러 보여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ETN`백만장자의 쇼핑백> 네이키드 스시

‘네이키드 스시(알몸 초밥)’은 젊은 미녀의 몸 위에 요리를 놓고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일본에서 시작된 속설로부터 유래됐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과 홍콩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홍콩과 미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손님들은 모델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 되고 반드시 젓가락만을 사용해야 하며 1인당 약 1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한 케이블 방송에서 ‘네이키드 스시’를 주제로 다루어 논란이 되었다. ETN`백만장자의 쇼핑백>은 첫방송 전부터 꾸준히 ‘네이키드 스시’를 방송에서 보일 것이라는 걸 홍보해왔고, 실제 방송에는 네이키드 스시를 먹는 현장을 내보냈다. 진행자 황인영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조심스럽게 젓가락질을 하며 네이키드 스시를 체험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도가 지나치다” “인간을 상품화했다” “신선하다” “호기심이 생긴다” 등 엇갈린 반응들이 올라왔다. 방송 전 한 여성시민단체는 “프로그램의 첫 방송에서 ‘네이키드 스시’를 보여주는 것은 극도의 선정적 장면으로 여론을 자극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제작진의 얄팍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3.드라마<즐거운 나의 집> 신성우 의도적 욕설

MBC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는 배우 신성우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대학교수 임용 사기까지 당한 극적 상황을 연출하며 “X발”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 장면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공중파 방송에서 욕설 장면을 그대로 내보낸 것이냐’, ‘제작진은 편집하지 않고 방송을 한 의도가 무엇이냐’며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 하는 비난을 받았다.
02.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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