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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중문화의 이해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미학적 차이는 어떤 것인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미학적 차이와 그 공존성-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는 모든 시대를 함께 해왔으면서도 계속해서 경쟁해오고 있는 만날 수 없는 평행선상에 있는 것들이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가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영원히 끝나지 않을 계급의 문제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상류사회는 그들만의 문화를 고수하고 지켜가고 싶은 특성을 보이고, 그들의 문화가 아닌 일반 대중문화는 저속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상류층을 제외한 대부분이 속한 일반 대중들은 오히려 상류층의 이러한 태도를 거만하게 생각한다. 상류층과 대중층이 역사적으로 걸어온 발자취를 볼 때, 두 문화는 18세기 이분법적 논리에서 전혀 벗어나고 있지 않고 계속해서 공존하면서 경쟁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그 미학적 가치는 각각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고급문화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문화와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말 그대로 특정사람들, 그들만을 위한 문화인 셈이다. 그리고 오랜 시절 전부터 전해져오듯 그들은 그들의 계급을 유지시키길 원하듯이 문화를 지키고 싶어 한다. 또한 고급문화는 특정 사람들을 위한 문화이기 때문에 자본의 제한, 아이디어의 제한도 비교적 없다. 소비만을 목적으로 생산되는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고급문화는 창조적이고 개성적인 작품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고급문화의 힘은 아우라를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 진다. 고급문화만이 …
어떤 면에서 고급문화는 대중적인 문화에서 소외된다는 느낌도 받는다. 대중들이 고급문화를 인정하면서도 상류층은 너무 높은 그들만의 벽을 세워 놓아서 대중들의 접근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러나 이런 고급문화만의 지조와 웅장한 느낌은 고급문화만이 내뿜을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고급문화만이 지니는 `미학적 가치`라고 생각한다.
라서 고급문화보다 훨씬 더 큰 소비와 수용의 과정이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생산시스템의 구축은 문화를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데 기여했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계층만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따라서 대중은 문화를 접할 기회를 박탈당해 문화라는 것으로부터 소외되어있었다. 그러나 대중문화가 발달하면서, 거대한 생산라인이 형성되면서 누구나 쉽게 대중문화 상품을 소비할 수 있게 됐다. 또 일상생활에서 받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줌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 결과 사람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어 생산적인 일에 종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고급문화를 대중화시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대중문화는 거대한 생산시스템 안에서 대중이 일방적으로 수용자의 위치에, 객체에 놓이게 되는 위험이 있다. 대량생산체계는 그 자체로 엄청난 힘을 지닌다. 실제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대중문화를 수용하는 대중은 아주 수동적인 입장에 있다. 매체와 이데올로기가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하는 눈을 가려 모순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대중은 대중의 소리를 내고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소비활동의 실천을 통해서이다. 사람들이 소비활동을 함으로써 지배적인 자본가 층에 끊임없이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지배층이 이런 엄청난 대중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결코 그들의 자리를 지켜내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빠르게 변해가는 대중의 취향, 특성을 빠르게 캐치해내는 자본가들만이 그들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것은 결코 대중이 일방적으로 그들이 던져주는 것을 덥석 물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대중문화의 ‘미학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가 이런 미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 이 둘의 미학적 차이는 무엇일까 이것은 동전의 양면성과 같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고급문화의 대중문화의 미학적 부분은 분명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서로에게 확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