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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대한 기대
살아가면서 행운이 온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즐겁다. 로또가 당첨되어서 한 번에 인생을 역전하는 행운, 길을 가다 천 원짜리 지폐를 줍는 행운, 오랜만에 잊고 지냈던 친한 친구를 우연히 만나는 행운 등 행운이라는 건 자신도 모르게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다. 행운이란 우연한 것이지만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나 역시도 뜻밖의 행운을 얻은 그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읽은 소설은 한웅빈의 행운에 대한 기대란 소설이다.
(앞서 봤던 림진강과 마찬가지로) 한웅빈의 행운에 대한 기대를 보며 내가 북한소설을 읽고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좀 더 역동적인 북한말을 기대했지만 그러한 것은 없었다. 북한사람들의 생활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다를 바 없고 행운이 찾아오기를 기대하며 살고 있었다. 아내는 좀 더 좋은 집이 생기길 바랐고 주인공은 처제에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랐다.
주인공의 아내 안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좀 더 크고 나은 새집을 갖고 싶어하고 회사에 다니면 여기저기 출장을 가게 되고 결혼생활도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주인공은 당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것 같다. 글은 북한의 관료주의도 보여주고 있다. 평등과 분배를 강조하는 사회주의에도 계급은 있었다. 물론 일종의 공직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힘을 갖고 있는 게 당연하다. 이사를 가고 싶다던 아내의 말을 곱씹으며 주택배정처에 다니는 동무와의 인연을 이어가 행…
독일의 경우 통일에 대한 비용으로 1조 5000억유로 우리나라 화폐로 약 2100조원이라는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비록 우리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쾌거를 이루긴 했지만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우리가 강대국이 되는 것이 북한과 통일 할 수 있는 행운의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다. 북한과 통일이 되는 행운을 기대해본다.
가하고 있으며, 체포와 구금, 사형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권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TV에서 본적이 있다. 성매매를 했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7명정도가 공개재판을 받고 있었다. 성매매 대가로 받은 돈은 1000원으로 쌀 1kg정도로 무척 고단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장면은 언제 씻었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지저분한 아이들이 담배를 주워다 피고 있었고 어린 꽃제비도 있었으며 동상으로 발가락을 잘린 아이들도 있었다. 더 충격적인 건 꽃제비들이 굶거나 얼어죽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도 무관심하게 넘긴다는 것이었다. 청진지역의 부랑아 아이들의 모습들은 정말 참담했다. 밝고 명량해야 할 어린이들의 모습과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 10년 넘게 지속된 경제난으로 북한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고 빈부격차는 훨씬 더 벌어졌다. 북한정권에 대한 무책임과 정권유지에 대한 집착이 낳은 비극적인 현실이었다. 여기에 비하면 주인공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소설 마지막에도 ‘과연 태어난 첫날부터 모든 것은 저절로 나의 생활에 찾아와 주지 않았던가. 유치원도 학교도 병원도 그리고 집도..’ 라고 쓰여 있다. 나름대로 도시에 살고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살 정도의 집안에서 태어난 것 같다.
독일의 경우 통일에 대한 비용으로 1조 5000억유로 우리나라 화폐로 약 2100조원이라는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비록 우리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쾌거를 이루긴 했지만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우리가 강대국이 되는 것이 북한과 통일 할 수 있는 행운의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다. 북한과 통일이 되는 행운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