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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
청소년 자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청소년기의 문제행동은 청소년 자신의 건강한 신체, 심리 및 행동 발달에 장애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타인 및 사회에도 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의 문제 행동 중 특히 자살은 다른 어떠한 문제행동보다 그 심각성과 부정적인 결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다른 문제행동은 문제가 발생하고 난 이후에 그에 대한 처치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의 기회가 있지만, 자살의 경우(자살행동이 반드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는 이러한 기회마저 없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연보’에 의하면, 1999년 총 자살자 수는 7,075명이었으며, 그 중에서 15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 자살자 수는 총 802명인 것으로 집계되어, 인구 비율로 볼 때 우리나라 총 자살자 중에서 청소년 자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자살을 시도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자살 시도율은 공식적으로 자살률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로 청소년들의 자살행동은 더욱 빈번하고 심각할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이처럼 많은 자살행동을 보이지만, 실제로 자살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의 대부분은 정말 자기가 죽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1. 자살행동의 정의
자살 또는 자살행동이란 한 개인이 스스로 죽기 위해 행하는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자살행동의 목적이 반드시 자신의 생명을 끊는 것에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자살행동은 통해 자신의 절망이나 희망의 상실 그리고 분노 등의 감정을 표현하려는 목적을 갖기도 한다.
자살생각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일시적으로 갖게 되는 ‘인생이 가치 없다’ 또는 ‘죽고 싶다’는 생각과 같은 보편적인 현상에서부터 자신이 정말 죽으려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 포함된다.
자살시도는 구체적인 …
2. 자살행동과 관련 있는 위험요인
3. 자살행동의 예측과 평가
지 않을수록 높은 자살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 가족 구성원 중에서 자살 경력이 있는 가정의 청소년일 경우, 위험요인은 일반 청소년에 비해 더욱 높으며, 가족간의 유대가 밀접할수록 청소년의 자살률은 감소한다.
즉, 가족과의 유대는 청소년에게 사회적 지지로 작용하며 자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요인으로서 작용하게 된다.
학업실패, 이성 친구와의 갈등 또는 이별, 부모의 꾸중이나 처벌과 같은 부정적 경험에 의해 갑자기 청소년 자살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몇몇 연구자들은 개인의 사회적 기술과 부적절한 동료관계는 청소년의 자살시도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다.
한편 자살행동과 유전적 요인과의 관계는 쌍생아 연구를 통해 일란성 쌍생아가 이란성 쌍생아에 비해 자살행동 일치율이 높다고 보고 되고 있다.
사실 이러한 위험요인에 대한 발견과 확인이 자살행동의 이해에는 어느 정도 도움을 주지만, 특정 개인의 자살행동을 예측하기는 매우 부정확하다. 왜냐하면, 자살은 발생확률이 매우 낮은 행동이고, 아직까지는 위험요인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3. 자살행동의 예측과 평가
어떠한 사람도 미래의 자살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자살행동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그러한 요인의 영향이 개인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Nazario(1994)는 비록 자살의 완벽한 예측과 평가 그리고 예방은 어렵지만, 자살자들은 저지르기 전에 다음과 같은 ‘경고적 징후’를 보인다고 하면서, 이러한 징후를 보이면 자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속히 전문가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 주변사람이나 타인에게 자살할 것이라고 위협
- 주변사람이나 타인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함
- 죽음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거나 몰두
- 충동적 행동
- 지속적인 슬픔 또는 가족의 상실
- 친구 또는 좋아하는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음
- 학교 수행의 갑작스러운 하락
- 섭식 또는 수면 습관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