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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의 의미
죽음이란 언젠가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겪게 될 숙명이다. 인간 뿐 만 아니라동물이나 식물도 언젠가 다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동물이나 식물은 그 죽음을 인식하지 못 한다.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그 죽음에 대해 한번쯤 생각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세상의 어떤 인간도 죽음으로부터 피해 갈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은
빌게이츠도, Pride 챔피언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도, 대통령 부시도 언젠가는 죽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죽음을 정작 자신의 것
이라곤 받아들이진 않는다. 모든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모르진 않지만 그 죽음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저 막연한 일로 생각한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죽음 이란 단어는 국어사전 속 그 많은 단어들 중 하나일 뿐이다.
현대인들만 이렇다는 것이 아니라 죽음은 모든 사람이 다 피하려고 하는 그런
본능 적인 것이다. 아무리 스스로가 대단한 인간인 척 해도 죽음 앞에선 그냥
무력하고 약한 존재 일 뿐이다. 어찌 보면 우스운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가 죽음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예는 자기주위의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거나,
자기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광경을 목격하는데 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죽음이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로 인식한다. 하지만 그 때 뿐 이다.
죽음이 나의 일이긴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 먼 훗날의 언젠가 라고 생각할 뿐 바쁜
일상 속의 사람들은 또 힘든 일에 지쳐 죽음을 서서히 망각 해 간다.
인간이 죽음을 회피하려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 이다. 인간 뿐 만 아니라 죽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동물들도 죽음을 회피하려 한다. 자기에게 생명적 위협을 가하는
것 들을 공격한다던가, 살기 위해서 먹잇감을…
다. 이 한번이 끝나면 나 자신은 막대한 역사 속에 그냥 흔적도 없이 묻혀갈 것이다. 삶이란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렇게 허무 한 것이다.
산다는 것, 그리고 죽는다는 것은 서로 극과 극을 표현하는 것 같지만 그 단어 자체의 뜻만 다를 뿐, 실제 같은 부류에 속한다. 산다는 것 자체가 언젠가 있을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는 뜻이고 우리는 죽음이라는 틀 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 이다. 삶과 죽음은 뗄 래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에 놓여 있으며 둘 중 어느 하나가 없이는 서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죽음 이란 것을 한 번 생각 해 볼 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는 곳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도 삶과 죽음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강해도, 아무리 영광스러운 명예를 가지고 있더라도, 죽음은 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그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생전 한번 쯤 죽음에 대해 생각 할 여유를 가져야 하고, 제대로 된 삶을 살기 위해 죽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