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를 이용한 경제교육

못 하겠다는 머슴에게 양반은 그 말할 기운에 한번이라도 더 두드려 보라고 말하고 있다. 양반이 머슴에게 새참과 쉬는 시간을 제공해준다면, 거기에 힘을 얻어 머슴은 단기간 안에 효율적으로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머슴은 양반의 재산이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도 머슴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 남아야 양반이 가져올 수 있는 이득도 훨씬 많아 지는 법이다. 장기간 굶주림 속에서 고역에 시달리는 머슴의 건강과 수명은 결국 악화되고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머슴에게 주어지는 휴식시간과 새참을 재화라고 한다면, 양반은 그 재화를 무작정 저축하려는 (아끼려는)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 재화를 저축하는 태도로 말미암아 그 스스로 손해의 늪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는 셈이다.

Ⅳ-1. ‘절약의 역설’ 생활 속 경제

① ‘출산율 저하 장래가 걱정스럽다’ -오마이 뉴스-
출산율 저하 내일이 걱정스럽다. 요즘 우리나라 여성들의 출산율이 극히 낮아지므로 해서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생겨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걱정거리 중에 하나가 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변천사일 것이다. 1960년대에는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불과 7% 안팎 밖에 안되어서 진정으로 어르신 대우를 받아 오던 노령인구는 점점 더 급한 곡선을 이루면서 늘어나고 있다. 산업인구에 해당하는 젊은이 한 사람은 3명 또는 그보다 많은 4~5명을 부양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될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출산율 저하에는 갖가지 요인들이 맞물려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들 수 있다. 아이를 낳아도 유아를 맡기는 비용이나 유치원 등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초등학교 이후에도 사교육 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여러명의 자식을 낳아서 기르기 보단 한명만 낳아서 잘 길러보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인구는 나라의 국력이다. 인구가 줄면 노동인구 감소로 경제성장 동

(보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