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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가족음악회를 관람하고서
국악 강의시간에 제출할 레포트를 위한 국악공연을 찾아보던 중 두류공원 안에 위치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국악 가족음악회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이번 음악회를 관람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
집이 두류공원가 가까워서 늦장을 부리다가 기어이 공연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하고야 말았다. 공연 도중에 소극장에 입장해서 제일 뒷자리에서 서서 관람했는데 결국 첫 순서인 비나리, 배치기를 놓치고 말았다.
공연은 사회자가 공연과 공연 사이에 나와 다음 공연이 준비될 동안 간략한 연주자에 대한 설명과 공연에 대해 설명을 하고 공연이 진행되는 형식이었는데 흥미로운 점은 공연자들 중 젊은 대다수가 사회자의 지도를 받은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내가 제일 본 처음 공연은 대금중주곡 “내 고향에 봄이 왔네” 였는데 공연자가 사회자의 제자들이어서 아직은 서툴 것 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곡의 도입부를 서정적으로 시작하여 아주 구성진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이 곡은 크게 서정적→흥겨움→서정적의 형태로 구성되고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중간의 흥겨운 부분이었다. 내가 뒤에서 서서 관람한 탓에 앞의 관중들의 태도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었는데 곡이 절정으로 치닫는 동안 관람객들도 몸을 가락에 맞게 흔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후 연주된 곡은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그네뛰는 처녀’였다.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먼저 연주되었는데 처음보는 장새납, 개량앙금 등의 악기로 …
내가 제일 본 처음 공연은 대금중주곡 “내 고향에 봄이 왔네” 였는데 공연자가 사회자의 제자들이어서 아직은 서툴 것 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곡의 도입부를 서정적으로 시작하여 아주 구성진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이 곡은 크게 서정적→흥겨움→서정적의 형태로 구성되…
김수희 선생님을 사회자의 설명으로만 들었을 때는 백발이 성성한 연세가 있으신 분일 줄로만 상상했지만 의외로 선생님께서는 40대 초중반의 젊으신 미남이셔서 선생님이 맞나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