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교사란, 교권이란
ⅰ. 교사의 정의
교사는 교원[敎員, teacher]이라고도 불리며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는 각급 학교에서 직접 원아(園兒)학생을 교육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다시 말해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에서 아동학생을 직접 지도하고 교육하는 자를 말하며, 사립이나 국공립을 가리지 않는다. 총장부총장학장교장교감 등이 교원에 속하는가의 여부에 분명하지 않은 점도 있으나, 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에서는 이들도 엄연히 교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 법에 명시된 교원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기술학교고등기술학교공민학교고등공민학교특수학교의 교장교감교사와 대학(교)의 총장부총장학장교수부교수조교수전임강사조교, 유치원의 원장원감교사, 각종 학교의 교원 등이다.
ⅱ. 교권의 정의
교권[敎權, educational authority]의 사전적 의미는 정치나 외부의 간섭으로부터 독립되어 자주적으로 교육할 권리를 말하며 교사가 갖는 고유의 권위와 권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교권은 매우 주관적인 개념이며 교육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교육위원회 제도를 통한 중등교육 이하의 학교교육 행정이나 사회교육 행정이 중앙통제적인 정치권력에서 벗어나고, 일반 지방행정에서도 독립하여 교육 자치를 누리는 것 등은 교권이 존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직접 교육실천에 나서는 것은 교육자이며, 교육행정은 그에 필요한 여러 조건의 정비와 확립을 꾀하여야 …
그러나 교권이 확립되어 있다고 해서, 교육자나 교육행정이 독선적인 판단을 내리고 독주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교권의 배후에는 항상 국민의 의사가 뒷받침 되어야 하며, 국민 전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올바른 교육목표 달성에 주력하는 데서만 교권의 바탕은 공고히 다져질 수 있다.
ⅲ. 교권의 범위
ⅳ. 교권의 현장
Ⅱ. 우리나라 교사의 위치
과급제, 정년 단축 등으로 인하여 교사들의 권위가 실추되고, 교사들 사이의 분위기가 나빠지고, 교원들의 사기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교사들의 교육권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자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가르칠 수 있는 무제한적인 권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행평가와 같이 교육부나 시도 교육청 등에서 행정적 지시를 통하여 획일적으로 일정한 형태의 평가 방식을 강요하는 것은 교사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교사는 수행평가가 학생들의 지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저해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다른 교사들은 학생들의 지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단지 그러한 방식의 평가가 자신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생각할 여지도 없이 교사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지만, 설혹 후자의 경우일지라도 학교 현장의 현실을 무시한 행정적 조치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Ⅱ. 우리나라 교사의 위치
ⅰ. 과거 우리나라 교사의 위치
아래 글에서와 같이 동서양에서 스승과 아버지를 동일하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하여,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를 동일하게 보았다. 영어권에서는 아버지를 파더(father)라고 부르고, 천주교의 신부도 파더라고 부른다. 파더는 `아버지`라는 뜻과 `신부`, 즉 `교사`라는 두 가지의 뜻이 있다. 가정의 부모는 자식을 사랑으로 양육한다. 자식들은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부모의 사랑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학교의 선생님은 제자를 사랑으로 가르친다. 선생님이 모든 지식을 다 갖추었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스승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동서양 모두 사랑으로 자식과 제자를 양육하고 가르친다는 의미에서 스승과 아버지를 동일하게 생각하였다.
옛말에 동서를 고금하고 이러한 군사부일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