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관련한 소비트렌드
-막걸리 열풍을 중심으로
목 차
Ⅰ. 서론
1. ‘전통의 재발견’ - 전통 문화와 관련된 소비트렌드
1.1 트렌드의 정의
1.2 전통문화와 소비트렌드
1.3 ‘막걸리 열풍’을 트렌드의 주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
2. ‘막걸리 열풍’ 용어에 대한 제언
2.1 ‘막걸리 열풍’ 의 근거
2.2 전통문화 관련 트렌드에서 ‘막걸리 열풍’의 의미
3. 조사 방법 및 전체적인 내용 구성
3.1 조사 방법
3.2 내용 구성
Ⅱ. 본론
1. 막걸리 열풍의 배경
1.1 막걸리의 효능
1.2 홍보로 인한 이미지 고급화
1.3 주류 트렌드의 순환
2. 구체적 통계수치를 통해 알아본 막걸리의 현재 소비 형태
2.1 국내 판매량
2.2 수출 판매량
3.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막걸리의 현재 소비 형태
3.1 설문조사의 목적
3.2 설문조사 대상
3.3 설문조사 문항 선정 의도
3.4 결과
4. 막걸리 마케팅
4.1 막걸리 소믈리에와 막걸리 학교
4.2 막걸리 만화
4.3 막걸리 광고
4.3.1 막걸리 광고의 기호학적 분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Ⅰ. 서론
1. ‘전통의 재발견’ - 전통 문화와 관련된 소비트렌드
1.1 트렌드의 정의
보통 트렌드라고 부르는 현상은 정확한 트렌드 개념에 부합하기 보다는 단기간의 ‘유행’인 경우가 많다. 트렌드는 생활세계의 복잡한 요인들을 모아 재구성한 결과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사회 각 분야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징후이자 현실 동향”이라고 정의된다. 트렌드는 50년 이상 지속되는 메가트렌드부터 5~10년 정도의 작은 트렌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다.
1.2 전통문화와 소비트렌드
최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전통문화와 관련된 소비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옥마을이 지정되고, 한옥을 지으려는 수요가 증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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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증가 현상을 ‘열풍’으로 부를 수 있는 근거로서는 부족하기에, 사회 현상을 비교적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전달하는 매체인 신문에서 그 근거를 찾았다. 한국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유할수록 사회 현상에 대해 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 규모가 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등 네 신문의 홈페이지에서 막걸리에 대한 언급을 검색해보았다.
날짜07. 10. 1909. 1. 5 09. 2. 19 09. 5. 1409. 6. 16신문사한겨레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제목쌀쌀한데
막걸리한잔 할까막걸리 세계를 매혹하다막걸리, 세계인의 술로색과 향에 취하는 막걸리 칵테일막걸리 부활이 일깨운
‘시장 자율’
우선 막걸리 소비 증진이 최근의 현상이라는 점을 알기 위해 한국에서 막걸리 소비의 증가에 주목하는 기사가 등장하는 날짜를 보았다. 검색어는 ‘막걸리 소비’로 통일했다. 가장 오래된 것은 2007년 10월 19일 한겨레신문에서 ‘쌀쌀한데 막걸리 한잔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이는 네 신문사 중 가장 오래된 기사였고, 나머지 기사는 모두 2009년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후 2009년 1월 5일, 2월 19일, 5월 14일, 6월 16일 순으로 기사가 검색되었고 10월 이후에는 네 신문사 모두에서 다양한 형태의 막걸리 붐 관련 기사를 검색할 수 있었다.
위 결과로 볼 때 한겨레신문을 제외하면 2009년에 본격적으로 막걸리 소비 증가가 주목받아 매스컴에 보도된 것으로 보인다. 또 조선일보의 2009년 히트상품에 막걸리가 선정되었고, 이후 나올 통계 수치에서도 막걸리 소비의 꾸준한 증가세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막걸리가 최근에 인기가 높은 상품이 되었으며 그 인기는 열풍 이라고 부를 만 한 정도라고 평가하여 ‘막걸리 열풍’이란 용어를 사용하려고 한다.
2.2 전통문화 관련 트렌드에서 ‘막걸리 열풍’의 의미
1.3에서 언급했듯이 본 보고서의 주제는 전통문화 관련 트렌드인데, 막걸리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