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교육본질론
敎育은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떤 과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교육은 또한 행위의 의도(교육자 측면)를 의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상황이나 이 상황의 조건(피교육자 측면)을 지적하기도 한다. 이처럼 교육학 개념이 교육학 내에서도 각자의 학문적 관심과 입장에 따라서 서로 상이하게 이해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개념에 대한 연구는 교육학 연구에서 기초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교육은 교육학의 기본개념이다. 따라서 이 개념을 통해서 학문적 작업을 하고자 한다면, 개념의 정의를 명확히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시간에는 교육이란 행위를 인간의 다른 행위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먼저 교육의 본질을 규명하여야 하는 바, 교육의 목적과 교육작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에게 맞는 교육의 이념 ? 내용? 방법? 제도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Ⅰ. 교육의 목적
1. 교육목적의 역사성
교육의 목적은 시대에 따라 사회에 따라,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다. 고대사회에서는 사회체제의 존속과 계승이 교육목적으로 크게 여겨졌고, 근대사회에서는 개개인의 인격도야가,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의 사회적 효율성의 제고가 크게 부각되었다.
2. 교육목적의 상호관련성
교육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그것은 서로 상호관련성을 지닌다. 예시)사람이 인격으로 완성되는 데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불가결하고, 거꾸로 사회개혁은 하나하나의 성실한 인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이치다.(인격도야목적~사회개혁목적)
-John Duwey: 교육목적을 ①자연의 길에 따라 발달하는 일 ②사회적으로 효율성을 지니는 일 ③ 문화적 ? 인격적으로 지적 성숙을 이룩하는 일로 수렴시켰고, 이 세 목적들이 상호관련 되는 것임을 밝혔다.
3. 교육목적의 변천사
교육목적은 시대, 사회, 민족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다. 그 모습을 브루…
(1)체제의 보수적 계승
(2)자유시민의 육성
(3)인간의 영혼적 구원
(4)신사기질 육성
(5)다방면의 지식 습득
(6)형식적 능력의 도야
(7)민주사회의 실현
(8)인간능력의 조화적 발전
(9)완전한 생활을 위한 준비
(10)사회적응 능력의 육성
(11)꾸준한 경험의 재구성
(12)사회개혁을 위한 역사의식 고취
(13)개개인의 인격적 자아 각성
4. 교육목적의 상호관련 구조
논리의 대표자는 스펜서이다.
(10)사회적응 능력의 육성
교육은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 그 사회에 효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가는 일이다. 이 입장은 사회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이에 교육을 맞추어 감으로써 가능하다. 미국의 카터스에 의해 주장되었다.
(11)꾸준한 경험의 재구성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의 성장이다. 꾸준한 경험을 발전적으로 재구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 이론자는 듀이이며 진보주의라는 이념으로 주장되었다.
(12)사회개혁을 위한 역사의식 고취
20세기의 현대문명은 몰락의 위기를 안고 있다. 교육은 이런 위기를 야기시킨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사회질서 건설’을 위한 역사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문화재건주의의 논리는 브라멜드에 의해 강조되었다.
(13)개개인의 인격적 자아 각성
인간은 다른 어떤 목적에도 종속될 수 없는 주체적, 개성적, 인격적 존재다. 교육은 인간을 이런 인간으로 ‘일깨워(각성)’주는데 있다. 인간과 ‘만나는 일’이 가장 중요하게 ‘만남’논리를 외친 사람은 실존주의적 발상 위에 교육학을 건설하고 있는 볼노오다.
4. 교육목적의 상호관련 구조
교육목적을 분류하여 보면 크게 다음 넷으로 수렴되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체제의 보수적 계승 둘째, 인격의 조화적 도야 셋째, 인류의 정신문화의 계승 넷째, 사회혁신기반조성이다. 이 이념들이 서로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를 탐색해보면서 교육의 본질을 밝혀 보도록 하자.
Ⅱ. 체제의 보수적 계승
1. 창세기의 우화적 표현
창세기에는 헌정질서?체제의 수구적?현상적 유지를 꾀하는 앞세대의 입장을 원호 합리화하는 교육의
기능이 우화적 표현을 사용하여 전형적으로 잘 서술되어 있다. 앞세대를 상징하는 신은 뒷세대를 상징하는 아담에게 금기를 내리는데 이를 어겨 받은 저주가 인간에게는 삶 그 자체가 된 것이다. 이리하여 인간은 노동의 고통, 창조의 괴로움, 자연과의 싸움 속에 삶으로써 슬픔과 기쁨을 맛보고 스스로의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