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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 직지심체요절
처음 레포트 과제를 보았을 때 적혀있는 주제는 두 가지였다. 외국에 존재하는 한국문화유산에 대해 조사하기와 1인 이상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인터뷰하기가 그 것이었다. 고등학교 때의 기억에 의하면 통도사에 가서 스님을 인터뷰해오는 등 여러 가지 인터뷰를 해보았지만, 무형문화재 보유자 분들에 대해 조사하고 그 분들을 찾아가기가 여건상 힘든 관계로 첫 번째 주제.... 외국에 존재하는 한국문화유산에 대해서 쓰고자 정하였다.
외국에 존재하는 한국문화유산하면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다른 나라의 침략을 많이 받아왔고, 한 나라가 한 나라에 짓밟히게 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승자 쪽에는 전리품이 돌아가게 마련이다. 점령지의 토지, 거기서 나는 곡물, 그 곡물을 먹고 자란 뛰어난 인재, 그리고 그 인재들 중에서 예술적 측면이 뛰어난 인물들이 만든 예술품 등..... 패자는 너무 많은 것을 잃게되고, 반대로 승자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줄곧 패자였던 우리나라는 전리품이란 명목 하에 너무 많은 문화유산들이 세계각지에 흩어져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웃나라인 일본의 식민지로 지내온 기간이 길어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은 대부분 일본에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처음 외국에 존재하는 한국문화유산이라고 했을 때 떠올린 것은 다른 것이 아닌, ‘직지심체요절’이었다. 유럽보다 200년이나 앞선 자랑스런 금속활자로 찍어낸 최고의 책..... 중학교 때부터 알아오던 그것이었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직지심체요절의 소식은 직지?승정원일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극한 일이다. 이에 대한 기록은 이러하다. 현존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청주 흥덕사지에서 발간된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국보제303호)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저자>
<편찬동기>
<판본 및 체제>
)와 그 밖의 다른 책들을 참고한 것으로써 경한은 스승이 주었던 책에서 선(선)을 공부하는 학승들을 위하여 일체의 사심과 망념에서 떠난 진실된 마음을 중시하는 무심무념을 궁극의 경지로 삼은 자신의 선풍(선풍)을 펼치기 위하여 이 책을 편찬하게 되었던 것이다.
<판본 및 체제>
『직지』의 판본은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본 1종과 취암사에서 간행된 목판본 2종이 현재 전해지고 있다. 흥덕사본은 고려 우왕 3년(1377) 7월에 청주목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상.하 2권2책이었으나 현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하권만 제일 첫장이 떨어진 상태로 보관되어 전해지고 있다. 취암사본과 간행 년대와 간행장소는 같으나 다른 판본일 것으로 여겨지는 목판본이 국립중앙도서관과 장서각에 각각 상.하 2권2책의 완질본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직지』가 금속활자로 간행된 바로 이듬해 취암사에서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는데 여기에는 많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렇게 판본을 달리하여 간행하게 된 배경에는 『직지』가 많은 분량이어서가 아니라 대량출판이나 후세에 전해질 중요한 책이어서 처음에는 경비가 적게 드는 활자인쇄를 선택하였었다. 그러나 수요가 급증하다 보니 또다시 판짜기를 하여야 하는 활자인쇄 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고 오랜 기간 보관하면서 수시로 인쇄할 수 있는 목판인쇄를 선택하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밖에 흥덕사의 돌연치 않았던 화재사고나 경제문제, 또는 인쇄기술자들의 사고 등이 원인이 되어 사찰의 유명도나 경제력이 풍부한 취암사로 인쇄장소를 옮겼을 가능성과 최초의 활자인쇄를 시도한 결과 주조인쇄기술의 부족, 먹의 개발성 문제등도 목판본으로의 전환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직지』의 체제는 상.하 2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권에서는 인도와 중국의 유명한 조사(조사)를 수록하였으며, 하권에서도 조사들의 게송, 찬송, 법어, 문답, 서신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의 편집체제는 단락구분이 명확하지 못하여 편집구성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역력히 보인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