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서평] ‘오리엔탈리즘’을 읽고
나일 강변에서, 나는 다시 그를 만난다.
이집트는 그의 새벽빛과 함께 빛난다;
그의 제국은 동양에 떠오른다.
위업에 충만한 정복자, 열광자,
놀랍게도 그는 경이의 나라를 놀라게 한다.
나이든 추장들은 젊고 현명한 장군을 숭배한다.
사람들은 그의 신기한 군대를 두려워한다;
장업하게 그는 유목민 앞에 나타난다
마치 서양의 마호메트처럼
-그들(Lui), 빅토르 위고
이 시는 위고가 나폴레옹의 동양 원정을 찬양한 시이다. 아무 생각 없이 이 시를 받아들인다면, 위엄 있는 나폴레옹이 이집트 땅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그 모습은 위풍당당하며 자신감에 넘칠 것이다. 이집트의 주민들은 그를 경배하며 복종할 것이다. 게다가 이 모습은 ‘위고’라는 명성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더욱 그럴 듯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시가 ‘Edward W. Said’의 「오리엔탈리즘」에서 경계하는 모습이다.
1975년 출간된 「오리엔탈리즘」은 서양 위주의 사고와 시각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책의 저자 ‘Edward W. Said`는 팔레스타인의 예수살렘에서 태어나 이집트로 이주하였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이다. 그는 동양 중에서도 서양인들이 적대시하는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나 서양인들이 점령하고자 발버둥쳤던 이집트에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서양인들의 동양에 대한 시각을 몸소 체험한 사람이다. 따라서 누구보다 서양인의 동양에 대한 고정관념에 문제의식을 느꼈을 것이다. 사실 오늘날은 그러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새…
1975년 출간된 「오리엔탈리즘」은 서양 위주의 사고와 시각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책의 저자 ‘Edward W. Said`는 팔레스타인의 예수살렘에서 태어나 이집트로 이주하였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이다. 그는 동양 중에…
이 책의 내용은 나에게 있어 굉장히 선정적이었다. 오리엔탈리스트들의 글은 한 구절 한 구절 동양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