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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그동안 과제와 영어의 압박에 군대이후 제대로 책을 읽어 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것도 과제이긴 하나 이유야 어찌되었든 소설처럼 간단히 읽을 수 있는 책도 아닌 ‘발터벤야민의 문예이론‘이라는 무거운 책을 읽었다는 뿌듯함은 한동안 오래 갈 것 같다.
과제를 하기위해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나는 이왕이면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을 읽기로 하고 책을 고르기 위해 책 하나하나씩 어떤 책인지 알아보았다.
모두 읽고 싶은 책이었으나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책이 ‘발터벤야민의 문예이론’이었다. 다소 문예이론이라서 너무 무거운 책이 아닌가 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하여 언급하고 추천을 하여 이 책으로 정하였다.
처음 책을 접하는 순간 한 장마다 빽빽한 작은 글씨와 적지 않은 페이지 수에 놀랐지만 추천한 많은 사람들을 믿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반성완님이 발터 벤야민의 문예비평과 이론을 한권의 책으로 번역하고 분류하여 내놓은 책이다. 1983년에 초판이 발행 되었다니 참 오래된 책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져 있고 1부는 벤야민의 개인적?자전적 면모를 말해주는 글들이고 2부는 벤야민의 대표적 문예비평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는 브레히트, 카프가, 프루스트, 보들레르에 관한 비평이 실려 있다.
제 3부는 주로 1930년 이후에 씌어진 벤야민의 예술이론에 관한 논문들을 모은 것이고, 제 4부는 벤야민 예술비평과 이론의 근간을 이루는 그의 언어철학과 역사철학을 실었다.
1부는 자서전적인 글이라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갔고 2부는 책속의 책을 읽은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도서관의 책을 빌려 볼 때 누군가 먼저 읽고 줄마다 자신의 생각을 써놓은 책을 보는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3부와 4부는 다소 어려운 내용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읽는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다루는 것은 나에게는 무리이다. 그래서 가장 …
이 책의 모든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