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최종 보고서”
♡ 학 교 명 :
♡ 학 과 :
♡ 담당교수 :
♡ 조 원 :
♡ 제 출 일 :
영화 감상문
- 영화 “화려한 휴가”를 통해 본 5.18민주화 운동 -
망각(忘却)은 기억을 잡아먹는 말이고, 사회는 그런 완전한 망각의 때에 죽어 없어진다. 살아남기 위하여 사회는 과거의 기억들을 끊임없이 오늘로 되부르고 있다. 기념일, 기념비, 기념식 등등, 흐르는 시간 앞에 버텨선 제도적 장치들이 바로 그 증거이다. 기억 속에서 완전하게 잊혔을 때에 모든 사회적 삶은 숨을 거둔다. 대게 이러한 기억은 사회 구성원이 모두 공유하는 집단적 의식이다. 이를 두고 서구의 한 학자는 1)‘문화적 기억’이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렇기에 집단적 의식의 존재는 사회 존속에 있어 필수적 요소라 하겠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5 ? 18에 대한 문화적 기억이 오늘 날까지도 일치되지 않고 강하게 충돌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 앞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진 영화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우리는 위의 물음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영화가 바로 [화려한 휴가]이다. 물론 영화가 역사를 재구성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극화라는 영화의 특성상 작자의 의도로 인해 사실이 본래로부터 어느 정도 도드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특정 부분이 도드라진 영화로부터 역사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그럼에도 영화 [화려한 휴가]에는 충분한 시사들이 있다. 그런 시사의 꼭지를 곱씹어 보는 것은 5 ?18에 대한 살아있는 체험의 하나일 수 있다. 약간의 가공을 거쳤으나, 영화에 재현된 모든 상황은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며, 당시의 광주를 살아낸 이들이 그를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적어도 영화를 구성하는 기억의 조각들은 온전한 모습을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영화 전반부에 소개되는 광주의 전경은 한가롭…
영화 전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