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봉사활동을 끝내고
-노숙인 다시서기 지원센터 Out Reach 활동-
Part 1. 봉사활동을 끝내고
시작하면서
노숙인 봉사활동?
서울역
편견 부수기
봉사가 끝나고
Part 2. 못 다한 이야기
2007년 1학기 시민사회와 자원봉사
다음 봉사자들에게 조언
봉사활동을 끝내고
-노숙인 다시서기 지원센터 Out Reach 활동-
(한 학기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숙인분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고 나름대로 생각하지만 이 글 속에 알게 모르게 노숙인분들에 대한 나쁘거나 올바르지 못한 관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이해하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art 1. 봉사활동을 끝내고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판단을 하면서 살아간다. 주변에 나타나는 많은 상황과 사람들에 대해 모두 저마다의 판단을 내린다. 이런 부분은 노숙인에 대한 일반인의 태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노숙인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어떤 판단을 내리고 있냐는 것과는 별개로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과 보지 못한 상황들에 대해 판단을 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고 무서운 일이다. 나 역시도 노숙인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노숙인이라고 하면 노력하지도 않고, 일하기 싫어하고, 의지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의 나도 노숙인을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훨씬 많았다.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면 분명히 길이 있을 것이고 노숙생활을 벗어날 수 있을텐데 왜 저렇게 살아가는 것일까.
노숙인 봉사활동?
두 번째 수업시간,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어디서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할지 결정해야했다. 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서울역
편견 부수기
노숙인 분들 중에
상당히 많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특히 놀랬던 부분은 자세히 노숙인들을 보려는 생각을 하면서 바라보니 노숙인들이 딱 보인다는 점이었다. 내가 얼마나 노숙인 분들에 대한 관심이 없었나 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게 첫날을 보내고 난 다음에 우리는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서울역으로 가서 아웃리치 활동을 했다. 아웃리치 활동은 직접 노숙인분들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필요간 것을 제공해 드리고 상담을 해 드리는 일을 말한다. 아웃리치 활동을 하면서 점점 더 노숙인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었고 노숙인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특히 노숙인은 노력하지 않고, 의지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편견 부수기
음악을 하시고 싶다는 분이 있었다. 그 분은 배우신 것이 짧으셔서 한글도 잘 모르시는 분이었는데 복지사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한글도 배우고 계시고 교회에서 악기도 배우신다고 했다.
다른 한분은 구리를 모아서 생계를 꾸리신다고 하셨다. 전선을 보수하거나 교체 할 때 떨어지는 구리를 모아서 돈을 버신다고 했다. 지방으로까지 다니시면서 일을 하시는데 무척 열심히 일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민주노동당의 당원이라는 분도 보았다. 그분은 민주노동당의 당원이기도 하고 다른 시민운동에 지원금도 내시는 분이셨다. 그 분은 노숙인 처우 개선을 위한 활동도 하시고, 최근에는 FTA 반대 시위 때문에 바쁘다고 하셨다. 노숙인이라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신념에 맞게 활동하시고 직접 운동까지 하신다는 것이 놀라웠다.
어떤 분은 복지사 분들께서 도와주시는 것이 항상 감사하다면서 음료수를 사주셨다. 그러면서도 더 좋은 것을 해드려야 되는데 라고 하시면서 아쉬워 하셨다.
이런 분들 외에도 많은 노숙인 분들과 만나면서 나의 생각이 변했갔다. 우리가 생각하는 노숙인의 모습과 실제 노숙인분들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아웃리치 활동을 하면서 복지사 분들께도 많은 말씀을 들었다.
노숙인 분들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