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여성상]문화 작품 속에서 여성상에 대한 분석과 비평 및 우리의 견해

극화, 왜곡되어 왔음을 지적한다.
교과서의 예) 백설공주 동화에서의 백설공주와 마녀의 대립구도, 심청전? 장화홍련? 콩쥐팥쥐 고전소설에서의 주인공과 계모의 대립구도, 아침 드라마에서의 현모양처와 자의식이 강한 독신여성의 대립구도?현모양처와 취업 주부의 대립구도.
이러한 동화가 결혼을 통한 여성의 구원 신화와 왕자를 기다리는 여성의 의존심리를 재생산한다는 비판이 있다 남성의 권위에 도전하는 여성은 부정되고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여성만이 이상적인 여성으로 그려지는 것이다. 이는 여성의 역할을 사적 공간의 담당자로 남성 역할을 공적세계의 담당자로 구분하는 공사 분리 의식의 문화적 반영이다. 이러한 극단의 이미지는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으며 그런 기대에 시달리는 불완전한 여성의 존재와는 무관하다는 지적이다. 여성도 갈등하고 고민하는 사회적 존재라는 사실을 배제한 남성 중심의 시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우리조는 대중매체 속에 천사와 마녀의 이분법이 적용된 사례들과 여성들이 사회적 존재라는 사실을 배제한 사례들을 찾아보았다.
우선 천사와 마녀의 이분법이 적용된 사례로는 ‘천국의 계단’이 그 대표작이었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예쁘고 착한 여성과 능력 있고 비도덕적이거나 혹은 못된 여성의 대립구조이다. 그밖에도 같은 구조를 가진 ‘성녀와 마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등 아직도 많은 드라마들이 여성의 캐릭터를 천사와 마녀의 이분법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여성단체로부터 남녀 평등상 까지 받은 ‘대장금`과 같이 탈 이분법적 구조의 드라마가 나타나는가 하면, 시도로서 그쳤지만 ‘내사랑 팥쥐’와 같이 기존의 틀을 뒤엎자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조사를 해보며 여전히 대중매체 속에서 여성의 모습은 천사와 마녀의 이분법적인 구성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여성들이 사회적 존재라는 사실을 배재 한 채 냉장고 한 대 덕에 행복하다는 ‘디오스’ 광고, 주로 남자주인공의 의견에 의해 삶의 전반이 변하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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