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가족복지론 - 북한이탈주민의 전반적인 이해

득함을 통하여 탈북 이후 남한으로의 행로가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한 탈북자의 탈북배경과 남한 입국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실제로 북한으로 귀환하면 처벌을 받게 되고, 또 가족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귀환보다는 한국행이나 중국에서 더 뻗치려 한다. 북한으로 송환 시 체벌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이것은 제 3자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처벌의 수위는 설령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당사자가 느끼고 당하는 공포와 두려움은 마찬가지이다. 또한 처벌은 낮아지더라도 그 문건은 평생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성분을 중시여기는 북한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는 없다. 더구나 그 문건이 자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이 참아낼 수 없다. 부모가 탈북 경력을 갖고 있으면 자녀들은 최하층으로 떨어진다. 나도 탈북 했다가 잡혀 송환된 적이 있는데, 지속적인 감시와 이것이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 때문에 재탈출 할 수 밖에 없었다.”
2000년대로 접어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주민들은 상당수가 중국에 체류해 있던 탈북자들의 남한으로의 이동의 결과이고 동시에 남한에 입국한 북한이주민들이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을 남한으로 데려오기 때문이다. 북한이주민들이 남한에 입국하기까지의 최근의 배출요인과 유인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배출요인으로는 첫째, 식량난으로 인한 생존의 위협이다. 둘째는 상대적 박탈감의 심화이다. 셋째는 범죄에 대한 처벌의 위험이다. 넷째는 탈북자들에 대한 처벌과 편견을 들 수 있고, 다섯째는 더 나은 생활환경에 대한 기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인요인으로는 첫째는 중국내에 있는 조선족 사회의 보호와 지원이다. 둘째는 민간단체의 구호활동이고, 셋째는 취업기회이며, 넷째는 여성에 대한 수요의 증대이다. 그리고 가족의 결합을 위한 요인과 마지막으로 한국정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정책이다.

3. 북한이주민의 입국 경로와 제3국 체류 시 어려움
1)북한이주민의 탈북 경로
중국에서 2008년 올림픽을 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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