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회복지행정론 과제>
한국 사회복지행정의 과거와 미래
사회복지행정의 중요성
행정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인간이 집단으로 활동하는 곳에는 행정이 있게 마련이다. 조직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행정직은 피할 수 있어도 행정 자체를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가정이나 동호회 등에서 사적인 일을 처리하는 데에도 행정적인 과정이 필요한데 하물며 사회복지 조직에서 전문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행정이 중요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사회복지 조직에서 행정이 없다면, 직원들이나 클라이언트는 기분 내키는 대로 일할 것이며, 아무도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것이고, 업무를 정리하고 자료를 남기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목표도 사명도 없이 무의미한 업무의 연속일 뿐, 사회복지의 바람직한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사회복지행정은 필요 불가결한 것이고 제멋대로 활동하는 단순한 건물과 같은 존재로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의 과정이 바로 사회복지행정이다.
이러한 사회복지행정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그리고 클라이언트와 조직의 필요에 맞게 변화해왔다. 사회복지행정이 발전해온 과정을 이해한다면, 미래의 사회복지행정을 내다볼 수 있고 미리 개선할 점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복지행정의 역사
최성재·남기민(2006)은 Patti(1983)가 미국의 사회복지행정 역사를 명목상의 인정 단계, 사실상의 인정 단계, 정체의 단계, 도전과 발전의 단계로 나누어 살펴본 내용을 발전시켜, 한국의 사회복지행정 역사를 미인식 단계, 명목상 인정 단계, 실질적 중요성 인식 단계, 도전의 단계로 나누어 분석했다.
1) 미인식 단계 (1950년대 및 이전)
한국에서 사회복지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장으로 공적 사회복지조직이 형성된 것은 일제시대인 1921년에 조선총독부 내무부 지방…
2) 명목상 인정 단계 (1960~1970년대)
3) 실질적 중요성 인식 단계 (1980~1990년대)
4) 도전의 단계 (2
불공평한 분배가 점차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하였으나, 정부의 사회복지 부문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미미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도 사회복지의 가장 큰 욕구는 빈곤문제 해결과 의료적 혜택의 평등화였다. 그러나 공적 조직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아직도 저소득층 중심과 시설보호 위주의 구호행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별다른 사회복지 행정적 욕구는 없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7개 대학, 1970년대에 3개 대학에 사회복지학과가 신설되어 총 13개 대학에서 사회복지행정을 교육하게 되었다. 이렇게 볼 때, 학계나 교육분야에서는 사회사업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인식되고 있었을 것이라 볼 수 있다.
3) 실질적 중요성 인식 단계 (1980~1990년대)
1980년대 이후는 산업화의 급속한 진전과 경제발전 위주의 국가정책 추진의 결과 다양한 사회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의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아동, 노인,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관련법들이 제정 및 개정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공적 사회복지 조직인 보건복지부 조직과 지방자치단체의 조직도 사회복지 대상자 및 문제별로 분화되기 시작하였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내의 토착적 민간 사회복지 기관들도 많이 설립되었다. 이러한 사회복지적 욕구의 다양화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복지 정책 및 프로그램이 다양화됨으로써 공적 행정에서 사회복지의 분야가 확대되었다. 특히 사회복지 전문성과 행정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었다.
1990년대 후반기 들어 사회복지 환경이 급변했고 이에 따라 사회복지 행정의 중요성은 더 크게 확산되었다. 1997년 이후 외환위기 시기에는 산업화 이후에 경험하지 못한 경제위기와 대량실업, 빈곤의 문제에 직면하여 각종 사회복지 대책이 강구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복지 행정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었다(남기민, 1999).
4) 도전의 단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