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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학개론- 통합교육에 대해
특수교육학을 본격적으로 학습하기 전에, 특수교육학이 다루는 내용과 범위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봤던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통합교육”에 대해 다루었다. 새로운 교육 트렌드 중 하나인, “통합교육”에 대해 여러 번 들어보기는 했지만, 통합교육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통합교육의 목표는 무엇이며, 통합교육을 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혜택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 해 볼 기회가 없었다. 단지, 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로 교생실습을 다녀온 선배들이 겪었던, 교육실습생 입장에서는 꽤나 당황스러운 이야기들을 듣고 걱정이 앞서기도 한 것은 사실이었다.
먼저, 통합교육이란 기본적으로 일반교육과정에 특수학생을 포함시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한 학급 내에서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지 한 교실에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있게 된다는 물리적 통합뿐만 아니라, 서로가 다르지만 학생으로서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유대감을 느끼는 정서적 통합과 장애학생이라도 교실장면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지켜나가야 하는 행동적 통합도 동시에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통합교육의 목표들을 살펴보고 있으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먼저, 장애아동이 자신의 정신적 또는 신체적 결함을 조금이나마 심리적으로 극복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고, 동시에 그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 “평범”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거리감을 줄일 수 있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반적인 지식을 쌓고 일정 학업성취도에 도달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업시간에도 여러 학생들이 의견이 분분했던 것처럼 장애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열등감이나 좌절감이 너무 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장애아동들이 느낄 수도 있는 좌절감이나 열등감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통…
려운 일이 아니다. 먼저, 미국인들은 장애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동등한 권리를 가졌다는 것을 당연하게 인지하며 행동에 옮긴다. 대부분 미국의 버스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무거운 짐을 들고 타야하는 사람들을 배려해 저상버스이고 그런 사람들이 요청을 하면 버스 기사들이 알아서 자동으로 버스의 높이를 낮추고 경사로를 만들어 타기 수월하게 배려를 해 준다. 그 다음에는 앞좌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마치 미리 약속을 한 것처럼 하나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접고 휠체어를 탄 사람이 들어와서 안전하게 그 자리에 착석할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이 끝나면 버스기사는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수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고, 목적지에 도달하면 벨트를 풀어주고 다시 버스 경사로를 만들어 안전하게 버스에서 내릴 수 있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장애인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인정할 할 줄도 안다. 옆 사람이 비켜주지 않거나, 줄이 길게 서 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할 경우에는 “비켜 달라, 혜택을 받을 이유가 있다.” 라고 실제로 말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에, 통합교육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수업 분위기를 흐리는 행동을 하는 장애아동 때문에 일반 교사는 당연히 화를 낼 수도 있고, 이는 다른 일반 학생들이 심리적 불편감을 느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통합교육은 양 면의 동전처럼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장단점들을 어느 하나 가볍게 넘겨 생각 할 수 없다. 기본적인 특수교육에 대한 지식을 가진 교사들을 양성하고 통합교육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특수교사를 더 많이 배치하여 통합교육들의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대체 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