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인간의 생물학적 위치
Ⅰ. 서 론
생명은 35억 년 내지 40억 년 전부터 시작되며, 모든 세포는 하나의 세포로부터 생겨난다. 그러므로 모든 생명은 하나의 공동 조상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LUCA는 이 지상에 모든 것을 갖춘 채 활동할 준비를 마치고서 출현한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이미 10억 년에 걸쳐 전개된 진화의 산물이다.」 이 논리에 의하면 생명체에는 유구한 역사가 있고, 따라서 자연발생적 변이를 배척하거나 종의 불변성을 주장하는 이론은 설자리가 없다.
「근대 생물학은 생명의 모든 형태는 선재하는 형태에 입각하여 변화하고 진화한다는 개념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지배하는 두 가지 원리가 바로 명령의 원리와 선택의 원리이다. 명령의 원리는 환경의 명령들에 대한 응답으로서 변모하게 된다. 새로운 명령이 내리지 않으면 시스템은 변함없이 지속되므로, 이 명령의 원리는 안정성(혹은 고정불변성)의 가설을 강요한다.」「자연선택은 환경에 대한 개체의 적응을 설명한다. 그것은 진화와 적응을 동시에 설명하는 것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결국, 진화는 안정성과 다양성을 원리로 삼는데, 전자는 종의 보존을, 후자는 적응을 담보한다.
생물학적 관점에 충실할 때 인간은 동물에 불과하다.
Ⅱ. 본 론
1. 인류의 진화
인류는 분류학적으로 Homo sapiens라는 학명을 가진 단일종으로서, 척색동물 중의 축추동물아문(Vertebrate)의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에 속한다. 영장목에 속하는 동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눈이 얼굴의 측면이 아닌 옆면에 위치하며, 영장류눈 손가락 ? 발가락과 납작한 손톱 ? 발톱을 가진다는 것이다.
고생물학자들은 이러한 해부학적 특징에 근거하여, 최초의 영장류는 몸무게가 28.3g 정도밖에 되…
2. 인류 진화의 형태
동안 200~300개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발굴하였는데, 이들의 골격에 많은 변이가 있어서 단일속으로 분류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적어도 두 갈래로 나뉘어져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특징을 보면 뇌 용량이 440㎤이며, 아래턱과 이빨을 제외하면 두개골은 현존하는 유인원의 것과 비슷하다. 척추가 닿는 두개골 부위로 보아서 직립보행을 했을 것이며, 이빨은 인류의 특징을 지녔다고 추정하였다.
피테칸트로프스(Pithecanthropus)는 유인원으로부터 인류로 진화하는 단계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류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자료이다. 이 화석은 1887년 자바에서 네덜란드의 해부학자 뒤부아(Dubois E.)에 의해 발굴되었다. 피테칸트로프스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다른 점을 보여 주었다. 뇌 용량은 700~1200㎤로 더 크고, 이빨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퇴골이 인류의 것과 유사한 점으로 보아, 뒤부아는 피테칸트로프스가 유인원 아니라 인류에 속하는 것으로 단정하였다. 그 이름도 처음에는 Pithecanthropus erectus로 붙였으나, Homo erectus라고 고쳤다.
인류학자들은 1856년 독일의 네안데르탈(Neanderthal) 계곡에서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굴된 두개골 화석을 보고, 직립인이 완전한 사람으로 진화하기까지 중간 단계가 있었다고 생각하였다. 네안데르탈(Neanderthal)인은 약 10만 년에서 25만 년 전에 가장 번성했던 인류(Homo sapiens)로 추정된다. 네안데르탈인은 키가 작고, 턱이 거의 없고, 눈 윗부분이 두드러지게 나왔으며, 뇌 용량이 1100~1300㎤로 현대인보다 약간 작을 뿐 구조적으로 매우 유사하다. 또한 이들은 불과 석기를 사용하였다.
현대인과 거의 같다고 하는 크로마뇽(Cro-Magnon)인의 두개골이 프랑스의 크로마뇽 동굴에서 발굴되었는데, 이들 크로마뇽인의 뇌 용량은 현대인의 것과 동일하다. 이들은 돌, 뼈, 상아 따위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고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