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교양바둑 입문 기말과제>
Ⅰ. 들어가기 전
먼저 이번 기말 과제를 알게 되었을 때 내 머리 속은 백지장이 된 기분이었다. 이 과제를 과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 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살아오면서 바둑을 접한 것이 이번 교양바둑 입문 강좌를 통해서 처음이었다. 때문에 교양 바둑 입문이라는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바둑의 ‘바’라는 글자도 몰랐던 내가 과연 이 과제를 무사히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곧장 정신을 차리고 과제의 주제를 살펴보았다. 인터넷 바둑사이트에서 프로기사의 기보를 하나 선택하여 50수 정도까지 클릭해 보고, 기보의 수에 대해 해설하는 것이었다. 바둑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나의 미약한 지식이 닿는데 까지 노력하기로 하였다.
내가 선택한 프로기사의 기보는 바로 2004년 2월 4일 한국기원 특별 대국실에서 치러진 제14기 기성전 도전5번기 제1국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의 경기이다.
Ⅱ. 기보해설
<1도>
<1도>이 바둑은 이창호 9단의 흑번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두는 흑이 유리하기 때문에 5집 반의 점을 백에게 제공하게 된다. 그러니까 흑이 승리를 거두려면 반면으로 6집 이상을 남겨야 한다. 흑1에서 백4까지 각각 빈 귀를 점령하였다. 각 귀에 먼저 두는 것을 바둑의 흔한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흑은 7로 변의 큰 곳을 점령하며, 이어서 9, 11, 13, 15에 두어 연결한다. 이것은 흑 점들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꽉이음’을 한 것 이라고 생각된다. 꽉이음은 가장 튼튼한 이음수이기 때문이다. 흑 17은 흑11에서 ‘날일자 이음’이다. 이것 역시 돌을 잇기 위한 이음수라고 생각한다.
<2도>
<2도>상대편의 돌을 잡으면 포로와 영토가 동시에 생기기 때문에 이익이 크다. 그래서 누구나 바둑…
<3도>
Ⅲ. 기보를 보고 배운 점
Ⅳ. 기보를 보고 새롭게 느낀 점
Ⅴ. 기보를 보고 궁금한 점
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인식을 하여 곧바로 수를 두를 두기 보다는 좀 더 멀리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셋째로, 다양한 수의 존재가 존재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초반전에서는 영토의 기초를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전투적인 면이 거의 없다. 그래서 대국자는 원하는 곳에 수를 둘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반이 되고 종반으로 넘어가게 되면 충분한 생각을 가지고 수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초보인 나에게는 이러한 면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는 다양한 수의 존재를 고려하여 상대방이 다음에 어떤 수를 두게 될 것인지도 생각을 하면서 대국을 할 것이다.
Ⅳ. 기보를 보고 새롭게 느낀 점
기보를 보고 수를 해석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은 첫째, 실전 대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의 대국에서 불가능한 상황이 나타날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이론보다는 실제로 대국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둘째, 관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고수들이 두는 바둑을 관람하면서 나도 모르게 바둑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셋째, 나의 기력을 늘리기 위해서 앞으로는 독서, 실전, 관전을 병행하고 자신이 둔 바둑에 대해 반성적인 자세를 갖고 이따금 복기를 하며 바둑을 즐기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해 보게 되었다.
Ⅴ. 기보를 보고 궁금한 점
우선 가장 먼저 바둑을 둘 때 프로기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두는지 궁금하였다. 돌을 어디에 둘지, 상대방을 어떻게 포위해야 할지 등의 경기에 관한 생각들 외에 다른 생각을 한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하였다.
둘째, 프로기사들은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그러한 수들을 생각하는지 놀라우면서도 궁금하였다. 만약에 상대방이 미리 생각했던 수에서 벗어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수를 두게 되면 다시 작전을 바꿔야 된다. 이렇게 되었을 때 프로기사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