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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만추’ 흥행요인 분석 및 향후 중국으로의 대중 한국영화 수출방안
1. 중국에서의 ‘만추’ 흥행요인 분석
현빈, 탕웨이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만추(?秋)1)`가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중국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故이만희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했지만, 김태용 감독의 ‘만추’는 오히려 소통의 기적을 결론에 두었던 전작과 달리 기적에 이르는 과정에 집중한다. 영화는 피멍이 든 애나의 얼굴로 시작해 그녀의 엷은 미소로 끝난다. 카메라가 탕웨이의 얼굴을 집요하게 따라붙는데 영화가 그만큼 미소를 간절히 원하는 듯 보인다. 하루라는 시간을 통해 두 남녀의 애절하고 격정적인 사랑을 그렸던 故이만희 감독의 원작, 그리고 이를 리메이크했던 김수용 감독의 ‘만추’보다 애나와 훈이 보내는 하루가 더 길게 느껴지는 이유일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만추` 공식 관객 동원 기록은 84만명에 그치며 사실상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현빈과 탕웨이,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호연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밋밋한 구성과 예술성이 강조된 영상 등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만추’가 큰 …
2. 향후 중국으로의 대중 한국영화 수출방안
문화적 친숙함이 있으며, 작품성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덧붙여진데다가 다른 화제작이나 흥행작과 맞붙는 시기가 아니라는 이점까지 더해져서 결국 “한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중국인들의 문화적, 예술적 충족감을 주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만추는 스토리나 대사를 통한 재미나 감정을 보여주고 관객이 소비하는 영화가 아니다. 화면, 흐린 시애틀의 날씨, 배우들의 표정, 목소리톤, 흐르는 음악 등을 통해 ‘느끼는 영화’이다. 영화가 친절히 건내주는 방식에만 익숙하다면 그 잔잔함에 지루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느끼기 시작한다면 영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도 있지만, 느끼는 만큼 스며드는 영화도 있는 법이다. 6)통상적으로 문예물은 흥행이 되지 않고 외국어 대사는 흥행에 불리한 요소라는 편견을 깨려면 전적으로 관객들의 힘이 필요하다. 국경을 뛰어넘어 공감도 함께 줄 수 있는 것이 좋은 영화이다.
2. 향후 중국으로의 대중 한국영화 수출방안
국내 영화의 중국 유통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불법 복제일 것이다.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불법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야 하고 불법 복제는 범죄 행위라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한데, 중국은 이 두 가지가 모두 미흡한 실정이다. 2xxx년 6월 기준으로 중국에는 1,836개의 영화관과 5,319개의 스크린이 있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영화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여 2009년에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2xxx년도에는 한국 시장을 압도하였다. 2xxx년 하반기 중국 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 중 ‘아저씨’는 ERG라는 중국 회사가 수입을 했지만 개봉이 임박했을 당시 인터넷에 불법으로 올라온 파일들이 문제가 되었다. 수입을 한 회사는 중국회사이지만 저작권자는 한국 기업이기 때문에 불법 복제 문제만큼은 한국 측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민·형사 소송이 가능하고 행정처벌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