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정의
사회간접자본(SOC)이란?
직접자본이 아닌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생산 활동에 기여하는 자본.
즉 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도로, 항만, 철도등이다.
Infrastructure(사회기반시설)의 앞 부분만을 따서 흔히 인프라(Infra) 라고도 한다.
개설
사회간접자본이 가지는 재화의 두 가지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여 간접적으로 생산력을 높이는 기능을 갖는 자본이다. 생산 활동에 있어서 자본은 직접자본과 간접자본의 형태로 나뉜다. 직접자본은 생산 활동에 직접 투입되는 자본으로서 현금자본, 시설(토지, 건물, 기계 등 고정자본), 원료(유동자본)를 의미한다. 간접자본은 여러 가지 생산 활동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자본으로서 도로, 철도, 항만, 통신, 전력, 공공서비스 등을 말한다. 기업 측면에서 보면 사회간접자본은 생산 활동에 필요한 자본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자본을 뜻한다. 둘째,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기반이 되는 필수불가결한 재화, 즉 공공재로서 공동소비성(비경합성), 비배제성의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회간접자본은 시장 기구를 통하여 충분히 공급되기를 기대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민간부문에서 공급 및 운영되더라도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규제를 직·간접적으로 받게 된다.
연원 및 변천
아담 스미스(Adam Smith)가 공공사업(Public Works)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개념은 1940년대 후반의 ‘국가발전 프로그램의 일부로써 개발계획(Development Projects as …
내용
음과 같다.
1950년대에는 주로 전후 복구사업과 파괴된 농·공업 생산부문의 파괴된 시설복구 위주로 투자하였다. 1960년대에는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산업 생산 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물과 에너지 공급을 위한 댐과 발전소 건설, 물동량 처리를 위한 도로, 항만건설 등에 집중 투자하였다.
1970년대는 중화학공업 육성 및 공업벨트 조성을 위한 수송시설 확충 및 현대화 시기였다. 전반기에는 산업생산 지원을 위한 공업단지,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확충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하반기 이후에는 주택, 교육 등의 사회개발 관련부문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때, 수도권 및 남동 임해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산업화 및 도시화가 심화되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직접적인 산업지원보다는 지역 간 균형개발과 국민생활의 편익이 더욱 강조되었다. 올림픽을 대비하여 투자가 확대되었던 공항을 예외로 한다면, 도로·철도·항만 등의 수송부문의 투자는 이전 시기에 비해서나 수요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였다. 이는 과거 20년간 고도성장의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 물가안정에 경제정책의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상당 부분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 소홀한 결과 기업의 물류비 증가를 가져왔고, 다시 기업의 생산원가 증가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를 초래했다.
1990년대는 세계화·지방화에 대비하여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확대된 시기이다. 특히, 교통 혼잡과 물류비 상승으로 도로·철도·교통 및 항만 부족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원활한 확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993년 교통시설특별회계법을 제정·시행하면서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당시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재정투자의 연 평균 증가율은 20.3%로 정부재정(일반회계 기준) 증가율 13.2%를 크게 상회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