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고찰
1. 序
오늘날 뉴스나 신문에서 술로 인한 좋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경기 수원의 한 대학교 축제기간 중 대학생 8명이 술을 마신 상태로 레이스를 벌이다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 1시까지 축제가 열리고 있는 학내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밤새도록 술을 더 마시고 오전 7시께 4명씩 차량 2대에 나눠타고 바람을 쐬러 인근 산 부근에 갔다가 사고를 내었다 1). 또한 각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나 친목 도모를 위해 따로 갖는 술자리에서 성추행에 가까운 짓궂은 게임과 벌칙을 강요하는 문화가 이어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술자리에서는 남녀 대학생들이 서로를 무릎에 앉히거나 신체 접촉이 불가피한 자세로 술을 마시게 하는 등 민망한 장면들이 연출됐다. 이러한 음주 게임을 하는 이유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를 때 친해져야 한다는 핑계로 도를 넘는 게임을 해야 된다고 하며 3월이 돼 각 학과나 동아리 별로 미팅이 시작되면 게임의 종류는 더욱 많아지고 수위도 높아진다.
요즘 술자리에서는 친목을 위해 별도로 갖는 술자리에서도 짓궂은 게임과 벌칙을 강요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된다. 또한 강권하거나 분위기를 만들어 과음을 조장하기도 한다. 불건전한 음주문화를 지양하기 위해서는 술의 의미와 긍·부정적인 면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술의 의미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의 총칭.
취하게 만드는 요소는 술 속의 에틸알코올이므로, 성분으로는 알코올 함량의 최저한도로써 다른 음료와 구별한다. 그 양은 0.5∼1 %로서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주세법상으로는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를 말한다.
술의 기원은 심산(深山)의 원숭이가 빚은 술…
3. 술의 효과
만 한국의 문화가 중국의 문화권에서 파생 전래되어 왔음을 상기하고, 술의 유래도 중국에서 연유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고구려의 역사가 중국과의 투쟁사로 이루어지므로 그 가운데에서 술에 대한 이야기와 양조법이 전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초로 한국 역사에 술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된 것은 《고삼국사기(古三國史記)》로서, 고구려를 세운 주몽(동명왕)의 건국담 중에 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즉,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가 능신연못가에서 하백의 세 자매를 취하려 할 때 미리 술을 마련해 놓고 먹여서 취하게 한 다음, 수궁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세 처녀 중에서 큰딸 유화(柳花)와 인연을 맺어 주몽을 낳았다는 설이 있고 보면, 물론 이것은 설화(說話)에 속하는 것이지만 한국의 술의 내력도 오래 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일본의 《고지키[古事記]》란 책에는 270∼310년 오진[應神] 천황 때 백제의 인번(仁番)이란 사람이 새로운 방법으로 희한한 술을 빚어서 세상에 선보였기 때문에 후세에 그를 주신으로 모셨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한국 사람인 증보리(曾保利) 형제가 새술의 창시자로 이름을 떨쳤다는 기록도 있다. 새술이란 것이 누룩을 써서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이로 미루어 보아 한국에서 누룩을 이용한 양조법이 삼국시대 이전에 이미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3. 술의 효과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다양한 분석들이 있으나 논란이 덜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술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알아보자.
술의 긍정적인 면
1. 심장병과 심장마비를 줄인다
지나친 알코올은 혈압을 높여 문제를 발생시키지만 적정량의 흡수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알코올은 동맥의 지방을 청소하고 혈액의 응고도 줄인다. 이는 심장병과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동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장이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문제가 생긴다. 적정량의 알코올 흡수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심장병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