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Report
(태극과 삶의 관계 및 느낀점)
- 태극이란 우주의 본체이며, 천지(天地)가 아직 열리지 않고 음양(陰陽)의 2기(二氣)가 나누어져 있지 않을 때 단 하나의 존재이다. 『역』(易)속에서 `태극→양의→사상→팔괘`(太極→兩儀→四象→八卦)라는 구조를 갖고 등장한 것이 최초이다. 송(宋)대의 주염계(周濂溪)의 『태극도설』(太極圖說)에서는 `태극→음양→오행→만물`(太極→陰陽→五行→萬物)이 되어 자연철학의 체계로 정리된 구조가 되었다.
태극은 음양(氣)을 낳는 모체라고 생각된 관념인데, 이 양자의 관계를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태극관`(太極觀)의 근본문제가 되었다. 주염계와 동시대의 장횡거(張橫渠)는 그의 『역설』(易說)에서 태극 대신에 태허(太虛)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태허즉기`(太虛卽氣)설을 주장하였다. 주자(朱子)는 정이천(程伊川 ☞ 정자程子)의 이기설(理氣說)에 입각, 태극을 이(理)라고 규정하여, 기(氣)와 분리하였다. 장횡거는 기일원(氣一元)의 입장에서 태극을 기(氣)의 본체라고 보고, 주자(朱子)는 `이선기후`(理先氣後)의 관점에서 음양을 낳는 동정(動靜)의 이(理)로서 태극을 파악한 것이다. 자연 철학으로 발전해 간 것은 전자의 태극관이었다.1) -
이것이 ‘태극’에 대한 사전적 의미인데, 이를 보면 태극은 굉장히 철학적인 데다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그래서 너무나 형이상학적인 개념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굳이 멀리서 태극에 대한 이해를 찾을 필요는 없다. 인간의 일생을 살펴보면 이것이 바로 태극의 발현임을 알 수 있다. 흔히 쓰이는 표현 중에 ‘굴곡진 인생’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태극과 딱 들어맞는 말이다. 달이 차면 기울…
각주)-----------------
철학사전, 임석진 외 편저, 2009, 중원문화
네이버 지식사전 - 「태극기」
네이버 지식사전 - 「태극기」
각주)-----------------
고 있는데, 이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문양은 음(陰:파랑)과 양(陽: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 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음,양)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는 땅을, `감`괘는 물을, `리`괘는 불을 각각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3)
결국 태극기가 만들어진 시기는 나라가 혼란스럽던 시기인 일제 강점기 직전이라는 것이다. 변란의 시기에 우리 조상들은 왜 태극 문양을 나라의 국기로 삼았던 것일까? 그것은 앞에서 얘기한 태극과 삶의 관련성에서처럼, 당시 아무리 나라가 어지럽고 국권이 침탈당하고 있다 할지라도 언젠가 이 수모를 이겨내고 다시 한 국가로서의 당당한 모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각주)-----------------
철학사전, 임석진 외 편저, 2009, 중원문화
네이버 지식사전 - 「태극기」
네이버 지식사전 - 「태극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