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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권력과 재벌권력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저서로 삼성 비자금 폭로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는 삼성 그룹의 회장 비서실에 입사하여 7년간 재무팀과 법무팀에 근무하며 보았던 삼성의 “경영마인드”와 그 "비하인드",경영비리들과 비자금, 정치 로비에 대한 금기시 되어왔던 숨겨진 내막들을 기록하였다.
이 책은 특히 언론사들이 광고를 거부해 화제를 더 많이 끌어모았다.
인터넷 언론들은 이 책이 광고를 하지도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내었고 이로 인해 광고도 없이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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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신간광고 잇단 거부(미디어오늘. 2xxx.2.10)
조선 중앙 동아 매경 등…구두계약 했으나 인쇄 직전 거절 당해
이 책을 출간한 사회평론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에 광고 문의를 했으나 광고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다.
“광고단가가 안 맞는다면서 어느 정도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답도 없고 구두 약속까지 했다가 시안을 받아보고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무료 신문인 메트로에도 문의했으나 역시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 “삼성의 압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좀처럼 납득할 수 없는 일”
관련영상 : http://www2.pullbbang.com/video.pull?vcode=l404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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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는 있고
중…
만류하는 틈을 이용해 쏜살같이 도망쳤다. 한 취재기자는 ‘홍 회장 출석 전에 중앙일보 관계자가 문제의 기자에게 해고 노동자 쪽을 가리키며 ‘저쪽을 맡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 쪽은 ’시위대의 손목과 손팻말을 잡은 것은 특검 사무실의 방호원인데, 동영상팀 기자가 이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엉긴 것 같다. 몸싸움이 있었지만 애매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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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자들의 이상 행동은 어렵지 않게 해석이 된다.
“중앙일보가 계열 분리를 선언한 뒤에도, 중앙일보 편집국 내부 정보보고 내용이 하루 두 번씩 삼성 구조본으로 전달됐다. 이걸 보며, ‘중앙일보는 언론이라기보다, 삼성을 위해 일하는 사설정보기관이구나’ 싶었다.”
“1999년 어느 날, 김인주가 나한테 주식명의신탁계약서를 비밀리에 써달라고 했다. 그래서 써주었다. 중앙일보 위장 분리에 관한 건이었다. 중앙일보가 삼성으로부터 계열분리하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한 게 여러번이었다. 하지만 홍석현 회장에게는 대주주 지분을 살 돈이 없었다. 그래서 이건희 회장이 명의 신탁하는 방안을 택하기로 했다. 주주 명의자는 홍석현으로 하되 의결권은 이건희 회장이 행사한다는 내용으로 비밀계약서를 썼다.”
“ 삼성을 생각한다 “ 에피소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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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최근 본지 고정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남대 김상봉 교수의 칼럼을 싣지 않은 바 있습니다. 김 교수의 이번 칼럼이 삼성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게재할 경우 자칫 광고 수주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한 때문입니다. 편집 제작 과정에서 대기업을 의식해 특정기사를 넣고 빼는 것은 언론의 본령에 어긋나는 것이지만 한때나마 신문사의 경영 현실을 먼저 떠올렸음을 독자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경향신문은 앞으로 정치권력은 물론 대기업과 관련된 기사에서 보다 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겠습니다. 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