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Google의 탄생
Google의 성장배경
Google의 성공전략
Google의 경쟁력
Google의 미래
세상에 새롭게 나타난 인터넷은 당시까지 질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1990년대 중반 실제 인터넷은 말 그대로 무법지대였다.
아무런 규제도 없었고 무질서했으며 통일된 규칙을 따르지 않는 상태였다. 결국 세르게이 브린과 세르게이의 지도교수인 라지브 모트와니는 인터넷을 검색하는 더 나은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확신했다.
한편 전자도서관 프로젝트를 연구하던 페이지는 상호 참조 기능을 분석하기 위해 자신의 이론을 세웠다. 다른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의 숫자를 헤아려 해당 사이트의 인기도를 측정한다는 이론이었다. 브린과 페이지는 인터넷에 페이지랭크를 적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자고 결정했다. 1997년 초 페이지는 `백럽(BackRub)`이라는 초보 형태의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랭크는 컴퓨터 사용자가 찾는 정보의 논리적 순위에 따라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1997년 가을 브린과 페이지는 백럽의 이름을 새로 지어야겠다고 결정했다. 1뒤에 0이 100개나 붙는 큰 숫자를 의미하는 단어 구골(googol)이 `google`로 잘못 입력되어, 이 프로젝트에 구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제 Google.com이 탄생한 것이다.
기업의 성장 요소 3가지
1. 어떤 분야의 기업이든 기술력이 기반으로 갖춰져 있어야 다른 기업과의 경쟁도, 차별화도, 생존도 가능하다. 구글은 검색 정확도와 빠른 속도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2. 경쟁자의 기회를 빼앗는 게 아니라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기존 검색 업체들이 사용자를 더 오래 머무르게 해서 배너 광고를 보고 쇼핑을 하고 유료 정보를 사용하게 만들기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을 때, 구글은 사용자가 최대한 빨리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어서 사이트를 떠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몰두했다. 왜냐하면 구글은 기존 검색 업체와 달리 검색 자체가 수익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경쟁이 없는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블루오션 전략은 구글을 두고 하는 말이다.
3.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사악해지지 말자’ 는 공통분모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독특한 리더십으로 변함없이 기업을 이끌고 있다.자연스레 구글이 앞으로 미칠 엄청난 영향으로 생각이 옮겨간다. 이미 100개 언어를 지원하며, 정보가 생산되는 의미 있는 언어권의 정보 보관소(archive) 역할을 하고 있는 구글은, ‘인류의 모든 지식을 구글에 모두 인덱싱 하자’ 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하버드, MIT, 옥스퍼드 등 미국 10대 도서관에 소장돼있는 모든 책들을 인덱싱하고 콘텐츠화 하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과 지식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검색을 통해 인간의 사고체계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하려는, 인간의 유전자 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사고와 기호체계를 마치 지문을 읽어내듯 읽어서 데이터베이스화한다는 것은 소름끼치도록 충격적인 일이다. 이러하기에 구글을 통해 인터넷과 산업, 나아가 인간의 삶의 미래를 예측하는 실마리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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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한 한 구글은 정평이 나 있다. 누군가 수조원을 투자하면, 구글과 비슷한 규모의 IT인프라를 확보하겠지만, 구글 수준의 서비스 운용능력을 갖출지는 의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용어로 이를 `테라 아키텍처`라고 부른다. 이는 하드웨어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람의 추가적 개입 없이도 원하는 만큼 IT인프라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아키텍처를 의미한다. 테라 아키텍처 환경에서는 IT자원에 대한 소유비용이 노동력에서 자본 위주로 바뀌게 된다.
이런 힘을 바탕으로 구글은 SW 시장으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Google Apps Premier Edition)`이 대표적인 예다. 떠오르는 SW 시장 중 하나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서비스다. 오는 2xxx년이면 구글의 e메일 서비스가 기업사용자의 3%를 점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2년경이면 무려 1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구글의 이런 원천경쟁력을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회사는 바로 MS다. 지난해 스티브 발머 CEO는 2007년말까지 `클라우드 인프라`에 약 16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MS가 보유한 서버 대수는 구글에 훨씬 못 미친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어쨌든 MS가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바야흐로 디지털서비스 업계에 `군비확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00만대의 서버가 상징하는 구글의 경쟁력은 디지털서비스 업계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무엇보다 지금의 구글을 탄생시켜 준 비즈니스모델 혁신의 힘이 이처럼 거대한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ㆍ운용할 수 있는 IT혁신 능력에서 비롯됐다는 점이다. 구글이 이런 IT혁신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IT혁신이 구글의 독특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시장지배력이 다시 IT혁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