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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47인의 사무라이 줄거리 분석 및 감상문, 느낀점, 독후감, 나의소감)
고전 문학이란 무엇인가? 어떤 작품을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200년 이상 된 고전 문학 작품을 읽고 감상문을 내는 과제가 주어졌을 때 머리 속에서 처음 든 생각이다. ‘고전’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오래된 것’이라는 대답 밖에는 머리 속에서 떠오르지 않았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일본의 색깔이 진하게 배어있는 작품을 읽기로 하고 고심하던 중에 도서관의 한쪽 모퉁이에서 날 끌어당기는 책이 있었다.
‘47인의 사무라이’
‘47인의 사무라이’는 작자가 지어낸 순수한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유명한 사건을 작품화했다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유명한 사건이란, 1702년 12월14일에 일어난 아코번(赤?藩)의 낭인 47인들의 주군을 위한 복수로 당시 일본 사회를 크게 뒤흔들었던 사건을 말한다. 이를 아코사건(赤?事件)이라고도 하며, 작품이 유명해 짐에 따라 주신구라 사건(忠臣?事件)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산해진미가 있어도 먹어 보지 않으면 그 맛을 모른다雖有嘉肴. 食不知其旨也”라는 말이 있다. 나라가 평온하여 훌륭한 무사의 충성이나 무용이 드러나지 않는 것은, 별이 낮에는 보이지 않다가 밤이 되면 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에 비유된다. 그러한 이야기를 여기에 알기 쉽게 써 보고자 한다. 라고 글 서두에 밝히고 있듯이, ‘아코사건’이 일어난 때는 평화가 정착되고 관리적 성격이 강한 사무라이가 대부분이였던 겐로쿠 시대였다. 그러한 때에 일어난 아코 낭인들의 주군…
근대에 들어서도 ‘47인의 사무라이’의 인기는 계속된다. ‘아코사건’을 다룬 수많은 근대소설과 연극, 또 영화와 TV에서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전에는 상연하기만 하면 극단을 살려준다고 하여 ‘연극의 독삼탕獨蔘湯’이라 불렸는데 근대에 들어서 영화가 대성공을 거듭해 ‘영화의 독삼탕獨蔘湯’이라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