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 2xxx 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유산축제 분석 및 개편 기획 )
목 차
1. 들어가며
2. 기존 축제의 프로그램 포지셔닝 분석
3. 기존 축제의 부대행사 포지셔닝과 주제에 기여도 검토
4. 조직과 운영이 주제 포지셔닝을 제대로 발현하는지 검토
5. 프로그램 개편안
6. 실천안(전략체계도 포함)
Ⅰ. 축제 의미
1. 들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2xxx 전주 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유산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의 영혼, 아시아의 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한마당으로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의 기공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서는 각국의 주요 무형문화재와 장인,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상대로 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아태세계무형문화유산 해외 초청 공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3개국의 전통 공연팀이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각국 전통 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의 하야치네 가구라, 인도네시아의 와양인형극, 인도의 쿠티야탐 등이 선보이고 우리나라의 봉산탈춤과 꼭두각시 인형극, 처용무 등을 공연한다.
‘대한민국 무형문화예술인 초청공연’에서는 기악, 가면극, 풍물, 소리분야에 걸쳐 총 15편의 국내 중요무형문화재가 소개된다.
김일구 명창의 판소리와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강릉단오굿 등 6편의 유네스코 등재 무형문화유산도 포함돼 있다.
이번축제는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 건립 사실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가 가진 국제적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품격있는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2. 기존 축제의 프로그램 포지셔닝 분석
프로그램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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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중요무형문화유산 공연을 선별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원칙과 근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전주를 처음 찾는 분들에게는 그나마 볼거리가 퍼레이드에서 펼쳐진 전주기접놀이 뿐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프로그램 명칭을 정하는데 있어서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였다고 본다. 더군다나 무형문화유산의 현장성의 중요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매사냥 시연 또한 강한 아쉬움을 남긴다.
3. 기존 축제의 부대행사 포지셔닝과 주제에 기여도 검토
특별기획
○ 아태빌리지 ‘우리의 아시아, 아시아의 전주’
○ 아태자유공연(프린지)
○ 국제학술대회 - 아?태 4개국(한국?중국?일본?베트남)
○ 세계무형문화유산 기획
- 시민참여 사진전 ‘나의 결혼 이야기’
- 세계무형문화유산 사진?영상전
- 한중일 혼인문화전
○ 혼인거리 퍼레이드
○ 미디어파사드
①아태빌리지
아태빌리지는 메인무대 1(경기전 앞)의 주변을 둘러싸며 아시아 각국의 혼례복, 혼례문화와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 알리는 장이었다. 일단 장소의 경우 주 무대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둘러싸는 대형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었다. 아태빌리지를 주 무대와 함께 조성함으로써 메인 공간이라는 집중도를 높일 수도 있겠지만 공연장으로 통하는 입구가 그만큼 줄어들고, 그 공간 밖에서는 아태빌리지의 천막에 막혀 어떤 공연을 하는 지 사방에서 파악을 하는 것에 방해가 되었다. 공간이 넓은 곳이라면 좋은 배치였을지 모르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조성하기에 경기전 앞의 주차장 공간은 협소했다.
아태빌리지에 전시되고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의 경우에도 혼례와 관련한 사항들을 다양하게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고, 혼례 절차에 대한 사진 혹은 영상자료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거나 혼례 장면 중 특징적인 부분을 재현해본다든지 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