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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선의 『오발탄』 독후감
처음에 오발탄을 뽑고. 조금은 당황했다. 솔직히 말해서 제목도 처음 들어본 책이었다. 근데 이 책의 작가가 예전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학마을 사람들 이라는 작품의 작가 "이범선" 이란 걸 알았다.
오발탄.. 이라는 말은 [명사]로 실수로 잘 못 쏜 탄환. 이라는 뜻이다. 실수로 잘못 쏜 탄환. 주요 인물들 이야기를 하자면. 주인공 남자 송철호. 그리고 그 남자의 부인 여자 그리고 송철호의 남동생과 여동생 마지막으로 철호 엄마, 철호의 딸이 나온다. 주인공들에 대해서 좀 알아보면 주인공 송철호는 솔직히 많이 불쌍한 사람이다. 계리사 사무실의 서기로 열심히 일해도 생계조차 지탱하기 힘든, 하루하루의 삶에 울분을 느끼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맞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소시민..힘들지만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가는 착한 시민이다. 그래서 더 불쌍하다. 그 남자 부인여자도 쫌 불쌍하다. 음대 출신이지만 철호 같은 착하기만 한 남자를 만나서 불쌍하게 살고 있다. 지금 임신 중이시다. 그 다음에 송철호 동생이 있다. 어머니의 원수를 갚겠다고 군에 자원입대했다가 상이군인이 되어 제대한 뒤 2년째 실업자로 살아가는 동생 영호. 또.. 양공주가 된 철호 여동생 송명숙이있다. 그 다음에.. 전쟁 …
*** 참고문헌
<민족문학대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5
<1950년대 ‘오발탄’ 방황과 일탈>, 김광수, 역사비평 논문, 1995
찰서…… 이곳저곳 횡설수설 대며 가야할 목적지를 찾지 못하는 철호에게 택시 기사는 `어쩌다 오발탄 같은 손님이 걸렸어. 자기 갈 곳도 모르게."라고 말하며 투덜거린다. 택시 안에서 철호의 입에서 피가 흥건히 쏟아져 와이셔츠 가슴을 적시고 있는 것을 모른 채 차는 계속 달렸다.』운전수의 중얼거림을 통하여 주인공 가족 모두가 잘못 발사된 탄환으로 비유되는 이 소설은 `철호` 일가의 삶을 통해서 625전쟁이 남긴 상처에 대한 고발인 동시에 소시민들의 삶의 비애와 절망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들은 전쟁이라는 폭력의 와중에서 아무런 대안도 없이 몰락해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사람들이다. 출혈로 인한 의식의 상실 속에서 설렁탕을 사먹는 철호의 행동은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일종의 반항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자동차 안에서의 철호의 독백 장면은 이 작품의 주제 의식이 담겨 있는 대목으로, 황폐하고 현기증 나는 현실의 거대한 그림자 아래에서 신음하는 인간의 실상이 제시되어 있는 부분이다. 또한 마지막 장면의 꺼져 가는 유성과 목적지를 모른 채 달려가는 자동차는 출구 없는 현실의 절망적인 상황을 상징하고 있다. 이 소설을 읽고 음…… 솔직히 이런 내용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래서 조금은 놀랬고 조금 멍 했다.
*** 참고문헌
<민족문학대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5
<1950년대 ‘오발탄’ 방황과 일탈>, 김광수, 역사비평 논문,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