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선물옵션
1. 선물의 이해
선물이란 무엇일까요? 종합선물세트와 같이 명절날 판매되는 상품은 아닙니다.
선물이란 방향성을 맞추는 게임 입니다. 즉 종합주가지수가 일정한 시점에 가서 올라갈 것이냐? 혹은 하락 할 것이냐? 그 방향성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이러한 선물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가 공부해야 할 것은 지수선물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선물지수가 100포인트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러면 선물은 1포인트 당 50만원의 가격을 주고 계약하게 됩니다. 따라서 100포인트 곱하기 50만원 하게 되면, 5천만 원이 계산됩니다.
즉, 이 5천만 원짜리 단일상품이 만기일 날 하락 할 것이냐? 아니면 상승 할 것이냐? 그 방향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그 일정한 시점을 만기일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만기일에 지수가 올라 갈 것이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면 선물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즉,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해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 과 똑같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만기일 날 가서 종합지수가 하락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선물을 매도하면 됩니다.
선물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 선물매도라는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실지도 모릅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매도를 할 수 있겠느냐? 하고 생각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은 공매도라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지수가 만기일 날 하락할 것 같다고 판단이 되시면, 지금 시점에서 먼저 외상으로 선물을 매도해 놓고, 나중에 지수가 크게 빠지게 되면, 그때 선물을 싸게 사서 외상값을 갚는다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선물매도가 바로 주식과는 다른 특징이 됩니다. 선물시장에서는 주식이란 단어보다는 현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즉, 선물과 대비되는 개념…
2. 선물의 장점
상품선물
금융선물
농산물
(Hedge = 위험회피)가 실감이 안 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투자금액이 최소한 수십억 원대에 이르게 되었을 때의 로스컷 비율과 수천만원대에서의 손절매 비율에는 큰 차이가 있을겁니다.
예를들어, 내가 현재 수십억 원대의 현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향후 시장은 강세장으로 갈 것이 분명한데 지금 당장은 조금 쉬었다가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내가 보유중인 현물을 파는 것은 적절한 대응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중축소를 하게 된다면 주식시장은 조금 깊게 조정국면을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나중에 다시 현물이 상승하게 된다면, 그때 가서 또다시 매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매매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지요.
즉, 상승장임이 분명한데도 이러한 조정국면이 조금 길게 진행이 된다면, 거기서 발생하는 손실이 만만치 않게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위험회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선물매도 입니다. 다시 말해서 현물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헤지를 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조정국면에서의 현물은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선물을 매도한 부분에서는 이익이 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본전상태가 유지됩니다. 물론 완벽하게 본전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상당부분의 손실을 만회할 수는 있다는 얘기죠.
이렇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에 현물시장이 다시 상승하게 되면 그때 가서 선물매도를 청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이익이 나는 쪽은 보유하고, 손실이 나는 쪽은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선물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도 옵션도 선물도 모두 똑같습니다. 이익이 나는 쪽은 보유. 손실이 나면 청산.
그러나 현재 한국시장에서는 이러한 선물 본연의 기능보다는 단순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매매가 많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즉, 기관들이 주로 하는 프로그램매매나 개인투자자가 많이 투자하는 방향성 매매가 그러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일부 외국인들조차도 이러한 투기적인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