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국 사회의 가치관 표류의 문제와 교회의 책임
1. 들어가며
모든 사회에는 질서가 필요하다. 질서는 사회의 안정과 초합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다. 사회 구성원 각자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게 될 때 사회질서는 유지된다. 사회질서와 안정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가치관의 혼란과 갈등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무질서와 무규범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우리는 한국 사회의 도덕성과 공동체성을 위협하는 가치관의 문제는 어떤 것이며, 한국 교회의 책임은 무엇인가를 규명해야 한다.
2. 가치관의 의미와 기능
클룩혼(Kluckhohn)은 여섯 가지 기준으로 가치관의 유형을 구분하였다. 첫째 인간과 인간에 대한 가치관은 권위주의적 종선적 가치관, 횡선적 가치관, 개인주의 가치관으로 나뉜다. 두 번째 시간에 관한 가치관으로 과거 지향적, 현재 지향적, 미래 지향적 가치관이다. 다음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가치관은 ‘자연에 대한 복종’형태의 가치관, ‘자연과의 조화’형태의 가치관, ‘자연의 지배’형태의 가치관이다. 넷째로 활동의 의미와 관계된 가치관의 유형에는 행동 지향적 가치관, 종재 지향적 가치관, 앞선 두 가지의 가치관이 혼합된 가치관이다. 다섯째로 문화적 성격에 기초하여 유물론, 유심론으로 나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가치관은 성악설, 성선설, 두 가지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가치관 등이…
3. 가치관의 변화
4. 가치관의 갈등
5. 역기능적 가치관의 문제
6. 가치관의 문제와 한국교회의 책임
이념의 차이 때문에 생겨나는 수가 많다. 한국사회는 전통적으로 문화적으로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의식이 강한 성향 때문에 특히 이념덕인 차이로 인한 가치갈등이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치갈등이 초래하는 결정적인 결과는 공동체성의 붕괴이다.
5. 역기능적 가치관의 문제
한국 사회에서 보이는 가치관의 문제는 부정적이고 역기능적이 가치관의 만연이다. 한국사회에서 만연되고 있는 부정적인 가치관은 님비현상, 비민주적인 관행의 연속, 진정한 평등주의의 붕괴, 인정주의의 부정적 작용, 도덕주의의 붕괴와 물질주의의 만연 등이 그것이다. 그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1960년대 이후로 경제성장제일주의적 관치행정과 국가 정책 등의 결과, 사람들의 가치관에 물질과 돈이 최고의 위치를 점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자기 자신의 물질을 위해서라면 남의 목숨은 매우 하찮게 여겨도 무방하다는 생각들이 확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바르고 착하게 살기보다는 우선 물질적으로 잘살고 봐야 한다는 풍토가 조성되었다고 할 것이다. 때문에 오늘날 우리 한국사회의 총체적 위기의 근원은 바로 물질만능주의의 가치관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가지 더, 법과 질서에 대한 가치관이다. 법에 대한 불신이 확대됨으로 해서 법을 지키기 보다는 법을 어기고 위법적인 행동을 하고도 흐뭇해하는 것을 자랑하는 자주 볼 수 있다.
6. 가치관의 문제와 한국교회의 책임
우리사회의 가치갈등과 역기능적 가치관이 만연하면서 우리 사회의 도덕성과 공동체성이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실을 두고 교회는 바로 ‘평화롭게 하는 자’(peacemaker)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회는 새로운 가치관에 대해 개방적이되 가치관에 대한 단점들을 극복하려는 것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교회는 집합주의의 장점인 집단적 협동과 질서, 개인주의의 장점인 자율성과 인격 존중 풍조를 조성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권위주의의 장점인 위계질서 확립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