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 차별 문제와 교회의 책임
1. 들어가며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동등하게 창조되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 똑같이 귀한 존재이다. 편견과 차별로 인한 불평등이 사회적으로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하나의 사회문제가 되며, 신앙적으로는 창조의 근본 원리를 벗어나기 때문에 하나의 종교문제가 된다. 여성문제란 가정과 사회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불평등의 문제와 여성의 인간화를 저해하는 사회조직 내에서의 여성에 대한 억압의 문제로 압축될 수 있다.
2. 여성문제의 성격과 원인
여성문제에 대한 설명으로는 대체로 네 가지 이론이 있다. 첫째는 자유주의 이론이다. 여러 가지 제도적, 법적 불평등으로 인한 기회의 차단이 성불평등을 영속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본다. 이상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남성의 세계를 선호하고 그들이 규정한 가치에 편입되기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둘째 급진주의 이론이다. 남녀간의 기본적인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여성의 남성에 대한 의존이 성불평등의 원인이라고 보는 이론이다. 가족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셋째는 마르크스주의 이론이다. 여성문제를 계급의 결과로 즉 성차별의 문제를 남녀간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 간의 기본적 모순의 결과로 이해한다. 자본주의 체제가 타파되어야 여성을 포함한 노동자가 해방될 수 있다고…
3. 여성 문제의 실태
과정에 참여한다. 그들은 과중한 농업 노동과 가사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 문제의 근원은 성차별이다. 우리나라의 성차별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남녀평등지수가 세계 30위, 여성 권한 척도는 세계 63년에 머물고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 여성은 차별을 당하고 있다. 교육의 영역에서도 여성은 차별대우를 받는다. 교육 수준별 차이는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여성이 전반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다. 여성에 대한 차별은 경제 영역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성은 저임금, 하위직에 몰려 있으며 지위별로도 낮은 위치에 몰려 있다. 여성의 상대적으로 낮은 직책은 남녀의 임금격차로 이어지고 있다. 성차별은 정치적, 법적 영역에서도 드러난다. 여성의 법적 지위는 가족법 및 재산법과 같은 하위 법에서는 아직도 남존 여비 사상과 남성 혈통 중심의 법적 체계가 잔존한다. 성차별은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심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성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은 여성만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첫째는 임금과 차별임금이다. 둘째는 고용의 불안정이다. 셋째 여성은 승진, 업무, 숙련기회 등에서 제한 혹은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다. 넷째 직종별, 업무별로도 차별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직업상의 권위나 권력을 이용하여 성적인 욕구를 충족하려는 성적 희롱의 문제도 직장 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직장생활에서의 심각한 성차별은 여성의 이직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다른 여성문제는 성폭력 피해 여성의 문제이다. 여성의 성을 도구화 내지는 대상화하는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성산업은 주로 여성의 육체와 성을 상품가치고 개발하기 때문에 여성을 비인격화하고 남성의 성적 욕구충족의 도구로 전락시킨다. 가정에서의 폭력도 문제다. 아내에 대한 남편의 폭력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여성 노인도 또 다른 취약계층 여성이다. 성차별과 직, 간접으로 관계가 있는 여성문제는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심각한 정도로 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