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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집단 괴롭힘)의 특징과 원인
1. 집단 괴롭힘의 특징
집단 괴롭힘은 연구가 처음 시작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mobbing’으로, 일본에서는 ‘이지메(ijime)’라고 불렸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학교폭력’, ‘은따’, ‘왕따’, ‘전따’, ‘왕따돌림’, ‘집단 따돌림’으로 불리고 있다.
괴롭힘은 집단 내에서 같은 집단에 소속된 개인이나 소수에게 신체적, 정신적 위해(危害)를 가하는 행위를 총칭한다. 괴롭힘은 한 번의 공격 행동이기보다는 일정 기간에 걸쳐 일어나는데,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언어적, 신체적, 심리적인 공격 행동이 포함된다. 대화를 거부하기, 약점 들추기나 모함하기, 은근히 혹은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 하는 일마다 시비 걸기, 그와 가까이 하는 다른 구성원에게 위해하기, 바보 만들기, 별칭 부르기, 장난을 빙자한 괴롭힘이 그것이다.
괴롭힘은 피해 당사자들에게 자긍심의 손상을 유발시키는데, 그들은 자기 자신이 인기도 없고 대처 능력도 부족하다는 사실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고통을 더욱더 숨기려고 한다. 피해 학생이 정신적 학대 상황에 오래 빠져들게 되면 학습된 무기력을 유발시켜 환경에 주어지는 어떤 행동의 영향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능력의 결여와 일반적인 인과성의 개념을 파악하는 능력이 결여된다. 그들은 삶이 노력과 무관하게 영위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또다른 가해 학생이 되거나, 우울증, 자살, 자해(自害)와 같은 방식으로 분노가 표출되기도 한다.
2. 집단 괴롭힘의 원인
괴롭힘의 원인은 정체감 확립 과정에서 만연되는 좌절감, 왜곡된 방식으로의 우월감 추구, 이기적인 자기 중심화 경향의 확대로 인한 타인 수용 능력의 결핍, 도덕 교육의 부재, 가족 및 집단 갈…
가. 학생 당사자의 원인
불안한 성격 패턴과 신체적인 약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낮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다.
? 가해 학생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몸집이 작다.
? 신체적으로 다른 학생들과 상이한 특징을 지닌다.
? 신체적인 매력이 없는 편이다.
나. 학교의 원인
학교의 원인으로는 먼저 괴롭힘에 대한 학교 차원에서의 정책의 부재이다. 괴롭힘에 대한 학교 정책은 피상적인 선에 머물고 있다. 괴롭힘에 대한 교육부나 지역 교육청의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지도 지침이 마련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둘째로는 관리 감독의 부재이다. 괴롭힘의 대부분은 관리 감독의 사각 지역(四角地域)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 과다한 학생 수 등의 이유로 관리 감독 활동을 소홀히 하거나, 여건이 열악함으로 인해서 괴롭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적인 요인들이 양산되고 있다.
셋째, 교사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의 부족이 괴롭힘의 피해자를 만들게 된다. 교사의 틀에 맞지 않으면 문제아로 관리하는 학생 관리 체계의 문제와 더불어 교사의 문제 학생에 대한 일률적인 훈계와 체벌은 가해학생의 모델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넷째, 비인간적인 교육 풍토가 집단 괴롭힘을 부추기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이 경쟁과 긴장 관계를 유지케 하였고, 따돌림에 동조하고 개입하는 분위기를 조장해 왔다. 즉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잘하는 학생들의 들러리가 되고, 이로 인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마땅한 분출구가 없어 약한 친구를 골라 괴롭힘으로써 이를 해소하는 것이다.
다섯째, 타인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주는 인성?사회성?도덕성 교육의 부재이다. 이로 인한 타인의 단점이나 약점, 심리적 고통을 감싸안는 포용력, 인간애의 부족은 친구의 괴롭힘에 대해 죄의식을 갖지 않게 하고 있다.
여섯째, 다인수 학교의 생활지도 체계상의 문제로, 고민을 들어 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풍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인격 존중보다는 교육의 편리주의에 탑승해 획일적이고 규격적인 교육 풍토가 동조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