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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우주론
1. 플라톤의 우주론 개요
비록 플라토가 여러 곳에서 유일신(God)이나 여러 신들(the gods)에 대해서 언급은 하지만,단일신이든 다신이든지 간에 그가 신들의 존재를 얼마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그러나 그가 유일신에 대해 애기할 때도,기독교의 인격적인 하나님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음은 비교적 뚜렷하다.그리고 비인격적인 신에 대한 개념조차도<국가론>의 요지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플라토의 우주의 개념에 중심이 되는 것은 그의 형상(Forms)론이다.이 이론은 논리적인 측면, 형이상학적 측면(구극적 실재[究極的 實在]가 무엇인가를 다루는 것),인신론적 측면(인식의 대상을 다루는 것),그리고 도덕적 측면하에 요약 될 수 있다.한 낱말이,예를 들어 “고양이”라는 낱말이 사실상 많은 다른 개별적인 것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가? 이에 대한 플라토의 대답은 이러한 일반적 낱말에 각각 대응하는 하나의 형상,예컨대 고양이라는 형상(the form Cat)이 있으며,이 형상은 모든 개별적인 고양이와는 별개의 것이라는 것이다. 이 개별적인 동물들이 고양이들로 되는 것은 그들이 고양이라는 형상과 닮고 있다든가,그 형상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것이 형상론의 논리적 측면-일반적인 낱말의 의미의 문제,즉 이른바 “일반 개념의 문제(problem of universals)"에 대한 해답-이다.
이 형상들은 변하거나 썩지 않기 때문에,물질적인 것들(질료)보다 더 실재적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 형이상학적 측면이다. 형상들은 시-공에 존재하지 않으며,인간의 어느 감각에 의해서도 지각될 수 없다. 플라토는 변할 수 있고 파괴될 수 있는 물질 세계를 초월해서…
형상론의 이 세 가지 측면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예증은 플라토가 정통해 있었던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찾을 수 있다.
2. 인간의 본질에 관한 이론
때문이다. 그래서 도덕적 형상들은 객관적인 도덕 기준들을 설정하여 그 기준들에 의하여 인간 행위와 성격을 판단한다.“선”이라는 낱말은 도덕에 관계되는 낱말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낱말이기 때문에, 선이라는 형상은 형상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며, 거의 신과 같은 역할을 하며 모든 실재와 진리와 선함의 근원이 된다. 형상이 우리에게 설정해 준 절대적 기준들은 단지 개인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정치 생활의 전반을 위한 것이므로, 그들은 이상적 형태의 인간 사회가 어떤 것인가를 규정해 준다. 따라서 형상론은 플라토 시대에 만연되었던 지적-도덕적 회의주의에 대해 이 철학자가 제시한 하나의 해답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론은 우주에 대한,그리고 인간의 삶의 목표와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의 목표에 대한 참다운 지식을 얻기 위하여 지성의 힘을 발휘한 가장 설득력 있는 진술 가운데 하나이다.또 그것은 지성에 대한,그리고 윤리학에 대한 소크라테스적인 관심에 대한 그리스적인 신뢰의 정점으로 여겨질 수 있다.
2. 인간의 본질에 관한 이론
플라토는 이간을 이원적으로 보는 견해를 마련해 준 주요 원천 중의 하나다. 이 이원론에 의하면,인간의 영원이나 정신은 육체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비물질적인 실체다. 플라토는 인간의 영혼이 파괴될 수 없다,즉 영혼은 인간이 탄생하기 전에도 계속 존재해 있었고, 그가 죽은 후에도 영원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론들이 <국가론>에서 언급되고 있지만,이들에 대한 그의 주요한 논의는 다른 대화들,특히<메노>와<파에토>에서 나타나고 있다. 영혼의 비물질론과 불멸론은 <국가론>에서 중심적인 주제로 다루어지지는 않지만, 형상의 세계와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뭄질의 세계라는 플라토의 대비와 자연히 관련되는 이론이다. 왜냐하면,그는 인간에게 있어서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 형상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도덕의 관심이 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국가론>에서 보다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영혼을 세 부분으로 나눈 이론이다. 가령